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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황초등학교 소개 및 학교 현황은80년 가까이 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황초등학교는 1941년 4월 1일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 1985년 3월 5일 이황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개원, 1996년 3월 1일 현 이황초등학교로 개명해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전통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07년 2월 27일 이천 글로벌체험학습관을 개관해 2009년 3월 2일 글로벌체험학습관 체험학습장 도 지정을 받아 11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이황초 전경사진2017년 7월 27일 이황초등학교 영재학급 설치 승인을 받았으며, 2018년 9월 1일 제26대 이웅재 교장 부임, 2019년 1월 11일 ‘제74회 졸업식’을 거치며 현재까지 총 졸업생 수 3,944명(남:2,146명, 여:1,798명)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이다. 2019년 3월 1일 6학급 편성, 유치원 1학급 편성해 운영 중이며, 본교는 6학급에 45명의 학생과 교장, 교감 선생님을 포함해 초등 교직원 18명, 유치원 2명, 행정실장 1명 포함 2명 등 총 22명의 교직원이 함께 교육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사랑·행복·꿈을 키우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건강인, 도덕인, 자주인, 창조인의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 ‘기다림’, ‘어울림’이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가 있는 학교로 구성원 모두가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이다. ■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위한 노력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의 노력은?첫 번째 교장, 교감 선생님의 아침 맞이는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되고 학교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또한 전 교사가 학기 초 2회 이상 스쿨버스를 탑승해 학구에 대한 이해 및 학생들과 학부모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매일 자세히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대면하며 교육 활동에 대한 환류를 받는 것이 본교의 교육 만족도를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두 번째 학생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매주 수요일 영어책 읽어주기, 매일 중간놀이 음악 방송 실시, 새로 전입생이 오면 전교 어린이회가 직접 다모임을 개최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본교에 구축되어 있는 글로벌 체험학습관의 축제 운영 및 학교 행사 진행 시 학생자치회 어린이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요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컴퓨터실 관리를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있다.세 번째 교사 역량 강화 및 수업기술 향상을 꾀하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슬로우리딩과 하브르타 기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이며, 교사들 모두가 슬로우 리딩을 직접 실천하며 하브르타 기법을 연습해 보고,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특히 동료 교사 간의 팀 티칭 방법으로 6학년 학생들의 하브르타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추출하여 학년별 진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래 직업에 대한 탐색으로 진로 의식을 함양하고, 교사별 상시평가로 다양한 논술형 문제를 출제하여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를 높여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고 있다.네 번째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전통강사를 활용한 전교생 사물놀이 동아리를 조직하여 매주 1시간씩 사물놀이 장단을 익히고, 문화예술 강사를 지원받아 전교생 연 30시간의 공예 수업을 진행, 본교에 구축되어 있는 글로벌 체험 학습장을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 수업, 글로벌 에티켓 익히기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교 텃밭과 학교 숲을 활용한 생태탐구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4-6학년 숙박형 체험학습 실시, 연 2회 이상 체험학습, 계절 관련 체험학습(수영 교육, 스키)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역량을 활용한 코딩교육, 독도교육 실천학교 운영, 뉴 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클럽 운영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에는 골프 연습장을 조성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골프 지도를 계획 중에 있다.끝으로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동문회와 교사를 연합한 이황초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기별 1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 수시로 SNS를 통한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공유 및 학교 발전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소통하고 있다. 이 조직을 통하여 학부모 및 동문회가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주요 교육 활동 프로그램 중 학교만의 특색사업은▷ 첫 번째 글로벌 체험학습장 운영.글로벌 체험학습장이황초등학교의 대표적인 교육 시설인 글로벌체험학습장은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워 창의적인 글로벌 시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수성을 배우는 전통문화체험, 인사예절, 식사예절 및 다도 예절 등 예절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전통예절체험, 여러 나라의 문화적 차이와 상황별 매너를 익히는 글로벌매너체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글로벌문화체험, 해외여행과 동일한 상황에서 외국어 사용 능력을 기르는 외국어체험 등 경기도교육청의 8대 분야 체험학습 주제 중 인성과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본교 학생들은 이곳에서 연간 40시간 이상의 체험학습을 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본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60여 개의 학급과 동아리에서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 두 번째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 운영.아침영어방송영어책 읽어주기영어회화 발표교장, 교감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대화하기이황초등학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 교과를 배우고 있으며 이 밖의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 게이트를 도입하여 모든 학생이 학교와 가정에서 영어 동화 읽기를 지속해서 할 수 있으며, 학교 컴퓨터실을 이용하여 꾸준히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영어 독서 프로그램 및 영어 동화책을 활용하여 매주 3~6학년 모든 학생이 2명씩 돌아가며 방송을 통해 영어 동화를 읽어주기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글로벌체험학습장의 영어 체험실을 활용하여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방과 후 시간에 생활 영어 회화 학습을 하고 있으며, 이달의 영어 대화를 정하여 교장·교감 선생님과 함께 영어 대화 및 역할극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체험중심 영어 캠프, 영어 퀴즈대회, 영어 말하기 축제 등의 다양한 영어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세 번째 재미·감동·행복이 넘치는 가족 캠프.가족캠프이황초등학교는 매년 장호원 청미청소년 문화의 집과 협약을 맺어 별빛 한마음 가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핑에 필요한 장비(텐트, 침낭, 의자, 식탁 등)는 협약을 맺은 청미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대여해 진행되며, 올해도 어김없이 6월 7일~8일 1박 2일간 이황 별빛 한마음 가족 캠프를 진행해 19가족 75명이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는 진로체험 부스(15종)를 운영해 직업 세계 체험, 레크레이션, 모닥불 놀이, 내 마음을 받아줘 등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네 번째 창의성을 기르는 3, 4학년 영재학급.영재학급 산출물 지도3,4학년 대상으로 하는 영재학급을 매주 수요일 14시 30분~16시 30분까지 2시간씩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네 분야로 되어 있다. △컴퓨터 코딩 △발명 교육 △과학교육 △세계시민 교육 등이며 넓은 의미로는 창의성 개발을 위한 융합교육이다. 이 영재학급은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 2년 동안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 다섯 번째 덩더덕 쿵덕 흥겨운 우리 가락 사물놀이.전교생 사물놀이이황초등학교는 사물놀이 동아리(한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꽹가리, 장구, 북, 징을 가지고 연주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학교 시간을 활용하여 연간 70여 시간 이상 우리 가락을 배우고 있다.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은 쉽고 재미있게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으며, 상어 가족 장단으로 시작해서 웃다리 사물놀이 장단까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연스레 실력도 향상할 수 있다. 매년 복숭아 축제 개막식의 메인 공연을 맡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 사물놀이 연주회도 열어 멋진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학생들은 사물놀이를 통하여 우리 전통에 관심을 두게 되고, 우리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 학교의 자랑거리에 관해 소개 한 말씀▷ 글로벌체험학습장 운영1) 아침 영어방송2) 영어교과수업 40분 중 5분 마무리 수업에서 원어민 강사와의 밀도 있는 대화 실시3) 방과 후 특기적성 영어 시간에 전교생 방과 후 영어 실시4) 글로벌체험학습장의 다양한 코너에서 시간이 될 때 자유롭게 실제로 영어 회화 체험 실시5) 매월 이달의 영어대화문을 게시하여 교장, 교감 선생님과도 함께 영어 대화를 진행해 격려. (화요일과 목요일은 교장실에서, 수요일과 금요일은 교무실에서 중간놀이 시간에 실시)6) 영어 회화 및 발표의 시간(7월, 12월)을 마련하여 학부모초청 글로벌 체험 축제를 운영. (다양한 코너에서 학생 역량에 맞게 실시)7) 전교생 리딩 게이트(영어독서)를 자유롭게 참여하게 하여 등급이 올라간 아이들은 교장실에서 시상 및 격려▷ 골프 연습장에서 즐거운 골프 방과 후 운영2020학년도부터는 골프 연습장을 마련하여 전교생 무료로 골프 및 놀이 체육 운영 예정. (11월말부터 착공 예정)김숙자 발행인 / 장석화 기자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1-28 14:42

4차 산업혁명시대와 맞물려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이천시가 일루젼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이번 일루젼 산업과 관련하여 이천시가 갖고 있는 첨단산업 도시 이미지와 도자기, 쌀 등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이미지를 결합할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일루션과 ICT 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고 전체적인 방향을 구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본지는 지난 5일 2009년 이천시 사음동에 ‘이지프로젝트’를 설립하고 10년 째 이천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를 직접 만나 일루션에 대한 소신과 가치관, 일루젼 산업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한국인으로 국제마술대회에서 첫 그랑프리를 차지하고 대규모 국제 마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명성답게 전국투어 광폭행진을 하고 계신데, 최근 일정들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올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THE ILLUSION’ 작품으로 투어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이 작품과 더불어 투어 도시에 따라 ‘MAGIC&ILLUSION’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남, 광주광역시, 전주, 고양, 대구, 부산, 인천, 안양, 대전 등 2020년 1월까지는 전국투어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 사람들에게는 아직 좀 생소한 직업인 ‘일루셔니스트’란?마술사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보여주는 사람, 트릭이나 테크닉, 연기를 통해 진짜인 것처럼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일루셔니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영적인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마술, 마임, 프로젝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환영적인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작가가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을 궁극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쉽게 이해하려면 배우도 영화인에 속하는 것이지 영화인이 배우는 아니잖아요. 그런 확장된 개념이 일루션이고 일루션 안에는 마임니스트들도 있고, 영상을 다루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저도 계속 하다보니까 마술이라는 장르 자체가 저한테 너무 갇힌 틀 같은 느낌이 있어서 창작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제 정체성에 대한 얘기가 필요하기도 해서 일루셔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저와 같은 동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을 열기 위해 매직디렉터로도 활동하고 계신데 본인이 참여한 작품들은?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카르멘, 웨딩, 매직 퍼포먼스 이스케이프 등에 참여했습니다. 마술이라는 것이 영화로 치면 특수효과, CG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작품에 들어간다면 표현의 폭이 넓어질 수 있어 그러한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일루셔니스트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와 자신만의 가치관에 대해 한 말씀제가 이 일이 좋았던 결정적인 이유는 일을 함으로써 제 자신도 행복하지만 타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직업은 많지 않거든요. 저는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면서 그 반응을 바로 볼 수 있잖아요. 사실 우리가 돈을 벌거나 당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들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삶의 목표와 의미를 정해주는 것은 문화예술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걸 믿고 있거든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많은 사람들한테 그러한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을 갖고 이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 공연 기획이나 콘텐츠 개발 등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엔 ‘관객들을 어떻게 하면 재밌고 놀랍게 만들 수 있을까?’ 일명 놀랍고 신기한 마술들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했다면, 현재는 창작방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요즘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재미가 목표면 재미있게 만들고, 제가 느꼈던 감정이나 영감 등의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를 계속 파고들어서 하나의 공연물로 만들기도 합니다. 콘텐츠를 만들 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걸 맞는 이미지를 마술로 할 것인지, 연기를 통해 할 것인지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복합적으로 다루고 배우면서 저만의 언어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 2016년 1월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제시됐는데, 매직과 4차 산업의 연관 관계가 있다면제가 이해하기로는 4차 산업의 특징은 가상과 혁명인데 가상이 권력과 자본, 가치를 갖게 되는 절대적인 혁명이라고 봅니다. 이 기술이라는 것이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인데 그런 것과 비슷하게 마술이라는 것도 문화에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주는 너무나도 좋은 장르입니다. 지금까지 마술의 독특함, 재미들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4차 산업과 연관관계가 있다면 이천에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있을까요?이천은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해있어 첨단산업 도시 이미지와 도자기, 쌀 등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 2가지의 이미지가 결합될 수 있는 하나의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일루션이란 기술과 예술,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고 중첩되는 그 지점을 이야기하는 일종의 코드입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메이킹, 브랜딩을 새로 해야 할 때입니다.  ■ 지난달 24일 일루젼 산업 발전·육성전략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규모나 예산 부문에 있어 자치단체가 감당할 수 있을지와 이천이 최적지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천은 기존 이미지가 조성되어 있고, 이 이미지를 어떻게 변형할 수 있을까가 중요합니다. 어떤 지역은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기도 하고, 서울처럼 너무 많아서 하나로 국한될 수 없는 도시들도 있습니다. 이천 같은 경우 서울하고 가깝고 전철도 개통됐고 이천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인프라들을 이천시에 모일 수 있는 기획이 필요합니다. 물론 지자체에서 나올 수 있는 예산이 한정적인 걸 알고 있고 기업에서 쏟을 수 있는 예산도 분명해야 합니다. 페스티벌과 같은 걸로 시작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투자할 수 있는 R&D센터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다다엔터테인먼트와 구상하고 있습니다. 저의 역할은 전체적인 이미지에 대해 고민하고 페스티벌을 한다면 방향성이라든지 전체적인 틀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페스티벌을 한다면 대도시 같은 경우 기본적인 인프라가 많아서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혹시 이천에서 페스티벌을 했을 때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페스티벌을 못 만드는 것도 콘텐츠가 없어서입니다. 잘 잡은 콘텐츠 하나가 도시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재 일루션은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페스티벌로 적격이라고 봅니다. 또한 시대적인 흐름상 사람들한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이미지고 콘텐츠입니다. 결국 홍보와 마케팅 싸움인데요, 놀 수 있는 장의 규모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장르들을 포함시키고 실내·외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가 일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 일루젼 산업과 관련하여 흔히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인적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남다릅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내는데 까지 돕는 것이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루션이라는 하나의 키워드가 담을 수 있는 문화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람들한테 알리고 각인시킬 때까지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 수도권 규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이천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을 탈출구로 찾는 시점에서 일루젼 산업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 한 말씀.문화예술 콘텐츠는 그 어떤 콘텐츠보다 파워풀합니다. 개인적으로 공연만 보고 있지 않고 드론이나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공연문화 콘텐츠뿐만 아니라 일루션시티가 지향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페스티벌은 그 일환입니다. 예산이 쓰인다는 건 무엇이든 성과가 있어야 하고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지역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루젼 산업은 이제 한 걸음 내딛고자 하는 것이며 현실에 맞게 시작해서 자리 잡고 발전하기까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인터뷰 | 김현 기자 | 2019-11-21 14:08

2016학년도에 혁신학교로 선정되어 올해 혁신학교 4년 차를 맞이하는 이천초등학교는 윤춘아 교장 취임 이후 명품 교육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이천초등학교는 미래 사회 주역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찾아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슴 벅찬 배움터로 100여 년째 이천에 명성 학교로 자리매김하며 함께 배우고 나누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이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과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가 신뢰하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학교를 위해 교사의 열정과 사랑이 충만한 혁신학교이다.  ■ 이천초등학교 소개 및 학교 현황은1911년 5월 17일 이천보통학교로 창립 개교하여 2011년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동문 체육대회를 통해 이천초등학교 100주년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9월 1일 자로 윤춘아 교장이 부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2019년 1월 4일 ‘제106회 졸업식’을 거치며 현재까지 총 졸업생 수 26,306명을 배출했다. 올해 2019학년도에는 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3학급, 병설 유치원 3학급을 편성해 800여 명의 학생과 70여 명의 교직원이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천초등학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6학년도에 혁신학교로 선정되어 올해 혁신학교 4년 차를 맞아 혁신학교 종합평가를 받은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혁신학교 재지정이라는 영광을 차지, 2022년까지 운영하게 됐다. ‘착한 마음 바른 행동’이라는 교훈 아래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여 ‘함께 배우고 나누어 행복한 NEW 이천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여 교육 활동에 임하고 있다.  ■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위한 노력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의 노력은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나누어 행복한 이천초등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째,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 각 학급에서 담임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기초 기본교육을 위해 학년발달 상황에 맞게 지도하고 있으며 더불어 국어튼튼교실, 수학튼튼교실을 방과 후에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학력향상교실, 한국어 교실, 중국어 교실 운영, 영어과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튜터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행복한 사제동행 프로그램, 학생성장지원프로그램, 교사 연수 등의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사제 정을 쌓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늘품반, 사랑반, 소망반, 희망반인 4개의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한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고 있으며 방과 후 연계 돌봄교실인 ‘다함께 꿈터’를 운영하여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서실 및 해당 교실에서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넷째, 오랜 역사만큼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는 곳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 올해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모여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인 행복 나눔터를 정비했다. 전 학급의 낡은 사물함을 교체하여 한층 깨끗한 교실 환경을 구성했고, 옥상 및 외벽 방수 공사를 했습니다. 현재는 학교 역사관 정비 지원예산을 받아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 주요 교육 활동 프로그램 중 학교만의 특색사업 및 향후 비전은이천초등학교의 비전은 ‘함께 배우고 나누어 행복한 NEW 이천교육’이다.첫째, N(learn)은 배워서 남 주는 교육 활동으로 형제 맺기는 선·후배가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4학년은 1학년에게 책 읽어주기, 5학년은 2학년에게 줄넘기 가르치기, 6학년은 3학년에게 리코더 알려주기를 하고 있어 형제 맺기는 2016학년도에 혁신학교를 시작하면서부터 실시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또한 2019학년도부터 학년별 25권 책을 선정하여 학급에서 책 읽기 활동을 시작, 매년 25권의 고전 도서 및 교양 도서를 읽는 활동을 통해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까이하며 간접 경험을 하고 있다.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 속에서 천천히 깊게 읽기도 실천하고 있다. 둘째, E(eqal)는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학생의 재능과 흥미를 존중하는 학생 꿈 동아리를 운영,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학급동아리 활동을 통해 5-6학년은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5-6학년은 1학기는 동아리 자체 발표회를, 2학기에는 하모니 축제와 연계한 발표회를 진행, 매년 하모니 축제 때 동아리 체험부스활동을 통해 동아리 활동에서 익힌 내용을 1-4학년 동생들에게 재능 나눔도 하고 있다. 올해 5-6학년은 학교체육부, 플로어컬링부, 뉴스포츠부, 보드게임부, 보컬부, 방송댄스부, 창의미술부, 종이공예부, 엽서와 그림책부, 컬러링 부를 운영, 자율동아리로 오소리 합주단과 승승장구 사물놀이 동아리가 있다. 셋째, W(with)는 함께해서 행복한 교육으로 함께하는 이천 하모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소금을 배우고 있으며 혁신학교 예산으로 오카리나, 리코더, 소금을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 속에서 배운 것을 하모니 축제를 통해 발표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혁신학교 4년, 그리고 2020년부터는 새롭게 혁신학교 4년이 시작! 이천초등학교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리면서 내실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 학교의 자랑거리에 관해 소개 한 말씀이천초등학교는 이천시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학교 앞 이수흥 공원의 이수흥 열사가 이천초등학교 출신이고, 각 전문분야에서 활동하시는 훌륭한 동문과 이천에서 생활하시는 많은 동문들이 응원하며 관심을 두고 있는 학교이며 대표적인 자랑거리는 와글와글 놀이터, 현관 음악회, 독서 지도, 하모니 축제 등이 있다. □ 와글와글 놀이터‘놀이터가 시끄러워야 세상이 편하다’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천초 ‘와글와글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학원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놀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학부모회 자원봉사인 놀이터 이모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와글와글 놀이터’는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아이들이 마음껏 모여서 놀 수 있는 이천초만의 활동이다. 와글와글 놀이터와글와글 놀이터이천초 ‘와글와글 놀이터’는 학년 구분 없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운동장과 강당에서 자유롭게 노는 시간이며 모래 놀이, 줄넘기, 공놀이, 술래잡기, 딱지치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도 만들고, 선후배도 만나며 행복한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놀이 이모(학부모봉사단)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행복을 느끼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학부모 동아리를 조직하고 예산도 신청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물총 놀이도 하면서 이천초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수요 현관 음악회이천초등학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재능과 넘치는 끼를 친구 앞에서 공연하고 발표하는 작은 음악회! 어린이 자치회 주관으로 방송설치 및 참가 신청과 작품소개, 진행, 마무리까지도 어린이 자치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 수요 현관 음악회는 월 1회 수요일마다 학교 중앙현관에서 노래, 악기 연주, 춤 등을 발표한다. 수요 현관 음악회작은 무대에 자주 오르는 경험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관중 앞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재능과 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관람하는 학생들은 중앙현관에서 자유롭게 앉거나 서기도 하며 공연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로 격려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으며 방과 후 방송 댄스팀, 오소리 합주부, 승승장구 사물놀이, 학부모동아리 ‘띠아모’ 오카리나연주팀도 참여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본교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공감의 폭이 확대되었고 공연 관람예절과 수준도 한층 높아져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요현관음악회는 학교의 전통이 되고 있다. □ 독서 지도독서는 지식을 쌓고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간접경험 등을 통해 사고력을 높이며, 글을 읽고 생각이나 상상을 하게 되므로 창의성 또한 높아진다.은행나무 도서관은행나무 도서관2019학년도부터 인문 교양 도서를 학년별로 25권씩 선정하여 학급에서 책 읽기 활동을 시작, ‘책 읽는 교실’은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여 아침 활동 시간과 수업 시간에 틈틈이 읽을 기회를 주어 다양하게 읽는 활동을 통하여 지혜와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깊이 읽기를 위한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활동을 통하여 학급에서 한 학기에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4학년은 웹툰 작가를 초청하여 진로 관련 수업 진행, 5학년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읽고,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독서 후 학급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표지를 꾸미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독후 표현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향상하고 있으며 은행나무 도서관에서는 바른 맞춤법 찾기, 책갈피 만들기, 골고루 읽어요 활동을 계획하여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이런 흐름에 맞추어 학교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학생들에게 훨씬 친근한 느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학생들 스스로 도서관을 찾아오는 매력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 하모니 축제하모니 축제는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문화예술교육 발표회로 악기연주와 노래, 동아리 전시 및 체험하는 축제일이다. 전교생이 1인1가지 악기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으며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리코더, 5-6학년은 소금을 연주한다. 하모니라는 어휘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모두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학급 단위로 무대에 오르기도 하지만 한 학년 150여 명이 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고 합창을 하자면 연습 과정에서부터 본인의 소리를 듣고 옆 친구들의 소리를 듣고 협력하고 배려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간다. 연습 과정을 통해서 친구를 챙기기도 하고 150여 명이 함께하는 합주는 웅장하고 감동을 준다.하모니 축제하모니축제(동아리체험부스운영)5-6학년은 하모니 축제와 연계하여 동아리 발표회와 체험 부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중 보컬부, 방송댄스부는 무대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 동아리 체험부스활동을 통해 동생들에게 재능 나눔도 하고 있으며 창의미술부에서는 보석십자수를 이용해 브로치와 머리핀을 만드는 방법을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자신이 만든 작품은 가져가도록 했으며, 플로어컬링부는 플로어컬링의 규칙을 알려주고 팀을 나눠 플로어컬링 게임을 즐기도록 해주고 있다.더불어 자율동아리로 오소리 합주단과 승승장구 사물놀이 동아리 발표하고 있으며 오소리 합주단과 승승장구 사물놀이의 동아리 수업은 시청 예산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오카리나, ‘소’는 소금, ‘리’는 리코더의 악기가 어우러져 함께 연주, 승승장구 동아리는 삼도 사물놀이를 공연하기도 했다.특히 학부모회에서 연수를 통해 배운 풍선아트로 무대를 꾸미는 재능 기부를 진행, 매년 하모니 축제 때 학부모회에서 아이들 먹거리인 떡볶이와 어묵탕을 직접 만들어 제공해 주기도 해 하모니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어울리는 이천초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1-21 14:05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관장현대 한국화의 거장이셨던 월전 장우성 화백의 유작과 소장품들이 고스란히 시대를 너머 보존되고 있는 곳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그의 9남매 중 셋째아들인 장학구 관장은 아버지 월전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이천시민들의 휴식처인 설봉산 설봉공원내에 자리를 잡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장으로 유작과 소장품을 보관 전시, 다양한 기획전을 열어 아트이천시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한국미술사 메카로서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설봉공원에서 울긋불긋 단풍이 무르익어 바람에 떨어진 낙엽들을 밟으며 설봉산 입구쪽으로 걷다보면 야외대공연장이 보이고 그 너머로 나무로 둘러싸인 하얀건물이 보인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는 그곳이 바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다. 여유롭고 차분하게 예술작품들을 관람하고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을 지키고 있는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관장을 만나 아버지 월전선생에 대한 추억과 미술관에 대한 애정 어린 고견들을 들어봤다.  ■ 월전 장우성 선생의 유작과 소장품 1,532점을 기증받아 2007년 8월 개관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어떤 미술관인가요.현대를 대표하는 한국화 작가이셨던 월전 장우성 선생의 작품세계와 현대 한국화에 대한 작가별, 주제별 연구와 전시를 지속하는 미술관입니다. 또한 월전 장우성 선생께서 생전에 수집하셨던 중국과 조선시대의 옛 그림, 고려시대의 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훌륭한 옛 문화재들에 대한 전시, 연구도 지속하며 한국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 월전 장우성 선생의 삶과 남기신 업적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월전 장우성 선생은 20세기 후반 서구적인 미술이 크게 유행하면서 우리 미술을 잠식해가는 상황 속에 전통 미술의 정수였던 문인화를 되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 것에 기반한 한국미술이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는 바탕을 만드신 것입니다. 월전 선생은 자신의 작품 창작을 통해 이를 실천하시기도 하셨지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오랫동안 후학을 지도하시면서 이것이 우리나라 미술에 있어서 널리 안착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월전 선생의 노력 덕분에 서구미술이 강세인 현대의 상황에서도 전통을 중시하는 한국화의 비중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미술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 이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전시기획이나 문화행사를 진행하시고 계신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 또는 행사가 있으시다면?2018년 가을의 신금강산도 전시가 기억에 남습니다. 금강산 그림은 조선후기 겸재 정선이 선구적으로 그려낸 이래 크게 유행했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 현대에도 금강산 그림이 많이 그려졌지만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었는데,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최초로 학술적 차원에서 화가들의 다채로운 금강산 그림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북한 작가인 선우영 작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남북 작품세계의 면모를 비교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전시였습니다. 장우성 - 노묘(1968)■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다양한 예술들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크고 작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존감이 생길 수도 있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작가들과 간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식함양과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문화를 접함으로써 얻어지는 시너지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를 통해 사람들이 느끼는 편안함과 행복감은 큰 매력이기도 합니다.  ■ 2020년 상·하반기 준비하고 계신 기획전시에 대해 미리 알려주신다면.상반기에는 바다와 섬을 주제로 한 전시를 준비 중입니다. 바다와 섬이라는 주제로 한국 주변의 많은 섬들과 독도가 우리의 작가들 손에서 어떻게 흥미롭게 재탄생할 수 있는지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또한 하반기에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 전시를 준비 중입니다. 세한삼우 가운데 하나인 소나무는 옛 지식인들에 의해 사랑받는 군자의 상징으로 많이 그려진 바 있지만, 현대에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화 작가들의 손에서 소나무 그림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탈바꿈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받기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현재까지 전시와 연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 장학구 관장님 프로필은.▷중앙대 경제학과 졸업▷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박물관·미술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전)삼청문화진흥원 운영위원장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1-08 13:51

꿈과 희망을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를 비전으로 꿈꾸는 이천의 중심학교로써 혁신 공감 학교로 빛깔 있는 창의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는 황동신 이천남초등학교 교장을 만나봤다.인성교육의 장으로 1인 1악기는 이미 자리를 잡은 지 오래, 건강한 육체를 위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 지혜와 지식을 충전하기 위한 책 먹는 날, 학부모가 지원하는 해맞이, 자율 자치활동에 의한 리더십교육은 구체적인 경험을 학생들이 접하게 함으로써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이천남초등학교는 63회 1만5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해 사회 곳곳에서 큰 리더로 활동하는 동문들이 지역사회를 빛내고 있어 명문 학교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황동신 교장의 탁월한 리더십, 학부모들과 교사, 학생들의 소통으로 명품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본지는 학교 곳곳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꿈의 현장을 지면에 담았다. ■ 이천남초등학교 소개 및 학교 현황을 말씀해 주신다면이천남초등학교는 1955년 4월 1일 남천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55년 5월 10일 남천국민학교로 개교했습니다. 1960년 9월 21일 이천남국민학교로 교명 변경, 1982년 3월 8일 병설 유치원이 1학급 개원했고, 1996년 3월 1일 현 이천남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이어오고 있습니다. 2005년 8월 29일 현재의 교사(校舍)를 증·개축 공사, 2006년 10월 31일 체육관(자운관)까지 준공했습니다. 2018년 9월 1일 제17대 교장으로 황동신 교장 선생님께서 부임하셨고, 2019년 2월 15일 ‘제63회 졸업식’을 거치며 현재까지 총 졸업생 수 15,167명(남:7,875명, 여:7,292명)를 배출했습니다. 2019년 3월 4일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해 24학급과 병설 유치원 6학급(방과 후 3학급, 특수종일 1학급)으로 편성해 현재까지 운영 중입니다.본교는 24학급(특수학급 2학급)에 581명의 학생과 교장, 교감 선생님을 포함 초등 교직원 50명, 유치원 원감 선생님 1명 포함 13명, 행정실 실장 1명 포함 13명 등 총 70명의 교직원이 함께 우리 아이들의 큰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서로 협업, 소통하며 오늘도 교육 최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이천남초등학교는 지·덕·체를 바탕으로 교육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자기관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등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건강인, 도덕인, 창조인의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큰 꿈을 갖고 큰 사람이 되어 큰 빛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꿈과 희망을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라는 비전을 꿈꾸는 이천의 중심학교입니다. ■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위한 노력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의 노력은이천남초등학교는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기를 위해, 학교 문화, 교실 문화, 교직 문화의 과제를 제시하고, 각각 참여와 소통의 자치 공동체, 존중과 배려의 생활 공동체, 개방과 협력의 학습 공동체라는 목표과제를 설정하여 그 아래 영역별 5가지 이상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하여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빛깔 있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창의적 교육과정, 자율·선택 과제 운영으로 학교 특색을 발현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계획-평가-피드백이 있는 사계절 방학제 운영, 토의·토론학습, 협동 학습 등 배움 중심 수업 방법의 다양화, 수행평가, 정의적 능력 평가 등 성장 과정 중심의 교사별 상시평가, 기초학습·기초학력 부진 학생 대상 담임 책임지도제 실시 및 개별 맞춤형 보충지도 전개 등의 창의적 교육 과정 운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요교육활동 프로그램 중 학교만의 특색사업 및 향후 비전은혁신공감학교인 이천남초등학교만의 빛깔 있는 학교 만들기 특색사업으로는 첫 번째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하여 연간 20시간(한 학기 10시간)씩 1~2학년 오카리나, 3~4학년 바이올린, 5~6학년 가야금 등의 1인 1악기 연주 기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1~2학년 국악 교육, 1~3학년 미술 기초회화교육, 4~6학년 스크래치 및 정보화 교육,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정보화 교육, 1~6학년 단계별 한자 교육 등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학년별, 요일별 연중 스포츠클럽 활동, 자율동아리로서의 배드민턴부와 정식 등록된 축구부 육성, 매주 수요일 아침 시간은 ‘책 먹는 날’로 지정해 ‘책보미 활동’과 어머니들이 책 읽어주는 ‘해맞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보듬어주는 美 어린이(책보미)’는 책 읽어주는 어린이 모임으로 2013년도에 구성돼 현재까지 6년째 운영 중이며. 연 2회 오디션을 거쳐 20명 내외로 책보미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 및 방과 후에 모여서 읽어줄 책을 고르고, 책 읽는 자세 및 목소리 크기·발음 등을 연습해 고학년 학생들이 유치원부터 저학년까지 책 읽어주는 활동입니다. ‘해맞이 활동’은 책을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꾸준하게 운영 중이며, 수요일 오전 각 교실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이 끝나고 난 후에는 도서관에 모여서 책 선정 및 연습 독서 토론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연수로 ‘동화구연자격증반’을 운영하며, 이는 본교 학생들의 독서 교육에 보다 전문적이고 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함에 있어 학부모 기여도가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의 능력향상과 자신감 향상으로 인하여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입니다. 이천남초등학교는 지·덕·체를 겸비한 인문 소양 교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학교 특색사업 실천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커 갈 수 있는 빛깔 있는 학교 만들기를 실천해 가면서 ‘큰 꿈을 갖고 큰 사람이 되어 큰 빛이 되자’라는 교훈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 이천남초등학교 학생자치, 학생 자율동아리□ 소리함(건의함) 운영학생자치회 임원들의 선거공약이었던 소리함을 지난 4월부터 도서실 앞에 설치해 전교생들이 학교나 다른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적어서 소리함에 넣어 2주마다 내용을 분류한 후, 학생자치회에서 검토,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영양 선생님, 사서 선생님 등 사안과 관련되는 분들과 협의를 통해 소리함의 결과는 사안 수용 또는 수용할 수 없는 이유 등을 적어서 학생자치회 알림판을 통해 공개해 학생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 시켜 줌. □ 리더십캠프운영1, 2학기로 운영되는 리더십캠프는 4~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들 20여 명이 모여 강의도 듣고, 친목도 다지며, 솔선수범형 리더가 되기 위한 의지를 다져 학생자치의 뜻을 보여줌.□ 학생 자율동아리 운영19년 7월 한 달 동안 학생자치회 게시판을 통해 2학년~6학년 대상으로 원하는 학생동아리 희망을 받은 결과 4개의 부서가 선정되어 2학기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예부: 매주 화,목 8:30~9:00, 오색관에서 3분 이상의 재능기부 어머니회원분들이 학생들을 지도해 주심. 참여학생 2~6학년 21명. 내용은 다육이화분과 등만들기(목공예), 실내화 주머니 열쇠고리(가죽공예)▷ 뜨개부: 매주 화,목 8:30~9:00, 오색관에서 3분 이상의 재능기부 어머니회원분들이 학생들을 지도해 주심. 참여학생 4~6학년 10명. 내용은 목도리, 모자, 가방, 수세미 뜨기등▷ 보드게임부: 매주 화요일 방과 후에 과학실에서 보드게임을 함. 참여 학생 3~5학년 9명. 내용은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해 보면서 게임별 승리 노하우 전수 및 새로운 게임을 개발▷ 만화부: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4학년 4반 교실에서 모여 만화를 그림. 참여 학생 4~5학년 10명. 내용은 학생자치회 홍보만화, 4컷 창작만화, 캐릭터 그리기 등 ■ 학교의 자랑거리에 관해 소개 한 말씀이천남초등학교는 1955년 5월 10일 개교 이해 63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입니다. 본교는 ‘CHANGE for 體·仁·智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입니다.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돌봄 교실 운영, 나홀로가정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다함께꿈터와 학생자율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창의성 실현 교육(Creativity), 어머니가 책 읽어주는 해맞이 독서회, 선배들이 읽어주는 책보미 활동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Hope), 오카리나(1~2학년), 바이올린(3~4학년), 가야금(5~6학년) 교육 등의 1인 1악기 연주 기능 및 오케스트라 운영, 미술 기초회화 및 SW 정보화 교육, 학년 단계별 한자 교육 등을 통한 문화 예술교육(Art), 기초학습·학력 부진학생 책임지도제 운영 및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개별맞춤지도의 두드림학교 운영 등을 통한 기초학력향상 교육(kNowlege),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학부모 임원회, 학부모대의원회, 월례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해맞이회 등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활성화 하는 교육(Global leadership), 매주 아침마다 학년별 다양한 종목으로 실시하는 스포츠클럽, 전문적인 엘리트 축구 선수 육성을 위한 축구부 운영, 학년별 스포츠데이 등의 학생건강 체력증진 교육(Exercise)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큰 사람으로 CHANGE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 내부 전체를 층별 주제 있는 색깔로 도색작업 실시, 층별 양치 교실을 새롭게 구축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다함께꿈터 기능을 하면서도 우리 학교 모든 학생이 편안하고 따뜻하며 가정과 친숙한 분위기의 학교도서관인 ‘큰빛 도서관’을 지난 2019년 10월 1일 리모델링 개관했습니다. ‘큰빛 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틀을 벗어나 LED등 전면교체, 벽면부 유리통창 설계 및, 곡선형의 서가구성, 난방 되는 쉼터 공간마련, 32석 확보한 멀티 룸 공간(영상 매체 활용 가능)구성, 다양한 모양의 스툴 및 방석·빈백 비치, 틈새 독서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쉬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연 1회 장서 점검, 연2-3회 도서구입, 연 1회 도서 폐기를 실시하여 도서관 자료의 최신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천남초등학교 학부모회 활동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경기도교육청 학부모학교 참여 지원 공모사업을 지정받아 다양한 학부모회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학기 초 화단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학부모님의 재능기부를 받아 어버이날을 맞아 실시한 꽃바구니 만들기 연수에는 학부모님 60여 분이 참여하여 학부모회 활동이 활성화됨을 알렸습니다. 중리동주민센터의 강사 지원으로 모기퇴치액 만들기 대의원 연수와 학부모회의 단합을 위해 학부모 피구대회도 실시했습니다. 1학기 3-4학년 수영 활동에서는 학부모회에서 도우미를 조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고, 수영장 내에서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하셨습니다. 2학기에도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를 해주고 계십니다. 학부모회 산하에는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그 외에 2개의 동아리가 조직되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천남초등학교 녹색 어머니회 활동녹색어머니회원은 67명은 연중 매일 아침 8시 20분부터 9시까지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봉사, 1, 2학기 학생 현장 체험 학습 실시 때는 체험 차량의 및 학생 안전을 위해 교문과 운동장에서 교통 안내 봉사활동을 실시, 지난 10월 1일에는 이천시 녹색어머니회 연합 교통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 24명, 연합회원 14명, 이천경찰서 및 지구대 11명, 교사 16명 등 65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이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어머니폴리스 활동어머니폴리스 회원 26명이 매주 화요일 13:40~15:40, 2인 1조가 되어 학교 주변 및 통학로 일대를 순찰합니다. 어머니폴리스 활동은 학교 주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및 유괴사건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하며 아동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할 수 있습니다. □ 학부모회 산하 오카리나 동아리 ‘오카맘’ 운영학부모 12인이 모여 학부모회 산하 동아리 ‘꿈꾸는 오카맘’을 운영 중입니다. 오카리나 전문 강사의 강의로 주 1회 정기 모임을 하며 꾸준히 연습하며 재능 기부로 이천시청 월례회의 공연, 여주도자세상 공연, 이천도자기축제 공연, 이천 오카리나 페스티발 공연 참여 등을 하고 있으며 이천시에 소재한 요양원 등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주 월, 화요일 아침에는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로 무료 오카리나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게릴라 공연과 학예발표회에서 찬조 출연을 계획 중입니다.□ 학부모회 산하 뜨개동아리 활동학부모 14명이 매주 목요일 9:30~11:30분까지 오색관에서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운영되는 뜨개질부에 동아리 회원이 매주 2명씩 목요일 아침 8:40~9:00에 도우미로 재능 기부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회 활동으로 생산된 작품은 이천남초 학예발표회 때 학생작품과 함께 전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1-07 17:37

'삶을 담아내고 발견하며 삶을 사랑하는 어린이’, ‘지혜를 담아내고 발견하며 지혜가 자라나는 어린이’, ‘행복을 담아내고 발견하며 행복을 느끼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신둔초등학교가 시대의 변화 교육에 중심이 되고 있다.19년의 교사 생활과 여주 천남초등학교 교감, 여주교육지원청·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성남교육지원청·이천교육지원청 장학관 등 교육 전문직원 11년, 신하초등학교·신둔초등학교 교장 4년을 역임하면서 교육전문인으로 이미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심상해 교장은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이천교육에 쏟고 있다.아울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천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둔 꿈·잡(job)·끼 진로교육’과 신둔도예교육과정과 꿈의 학교가 지역사회의 체험프로그램으로 확산되어 도예체험장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특색있는 신둔초교의 중점교육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본지는 변화의 중심에서 열정을 다하는 신둔초등학교를 찾아 학교의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신둔초등학교 소개 및 학교 현황을 말씀해 주신다면삶과 지혜가 살아 있는 행복한 학교 신둔초등학교는 13학급으로 학생 총 268명, 교직원 25명, 일반 직원 4명, 교육공무직원 17명 총 314명이 함께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신둔초등학교는 ‘삶을 담아내고 발견하며 삶을 사랑하는 어린이’, ‘지혜를 담아내고 발견하며 지혜가 자라나는 어린이’, ‘행복을 담아내고 발견하며 행복을 느끼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앞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위한 노력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의 노력은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다모임을 운영, 자치협의실을 상시 개방하여 학생들 간의 건전한 토론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있으며 담당 교사가 학생자치회를 전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스스로 주제를 정해 4~6학년이 참여하는 다모임 시간을 이끌어감으로써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고, 학생자치회에서 학교폭력예방 UCC제작, 각종 캠페인 활동, 문화 활동, 방송을 통한 학교 교육 안내 및 홍보 활동, 리더십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알뜰 바자회’ 등의 행사는 학생 주도하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민주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학급규칙, 학생생활규정을 제정하여 좋은 언어사용, 올바른 핸드폰 사용, 깨끗한 학교 만들기 등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그 외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운영(학기별 1회 이상)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강화-학생자치회 운영 경비 지원, 공간 확보 등 △주제중심, 토론 위주의 학생자치회 운영 지원 강화(집중 투입)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시 학생들의 참여·의견 제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학부모의 자발적·주체적 학교 교육 활동 참여 지원은 △학부모들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한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매월 첫째 주 금요일) △학부모회 지원을 통한 2016~19학년도 교육청의 학부모회 공모 사업 선정 및 진행 △학부모 단체 활동(학년·학급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회, 어머니 도서보람교사 등) 지원 △학부모회 주관 학부모동아리 운영(난타, 도예, 독서 동아리 등) △학부모회 주관의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 진로 체험활동 추진 및 전개, 저학년 책 읽어주기, 등반대회, 학부모 연수 등이 있습니다. ■ 주요교육활동 프로그램 중 학교만의 특색사업 및 향후 비전은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학생 역량을 심어 줄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로 인한 학생들의 진로 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우리 학교만의 프로젝트인 꿈·잡(job)·끼 사업의 준비기, 실천기, 정착기, 심화기의 단계로 추진하며, 진로 교육목표와 교과별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해 수업과 학생의 삶이 반영되도록 진로 교육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둔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는 4가지가 있습니다.첫 번째 ‘꿈·잡(Job)·끼 진로교육’ △꿈·잡(Job)·끼 틔움 주간 운영으로 진로 상담을 통한 ‘나‘ 알아보기 학부모 진로 상담주간 운영 △꿈·잡(Job)·끼 키움 주간 운영으로 나만의 꿈·잡(Job)·끼 다양한 진로 탐색·체험하기, 다양한 진로체험 운영(잡월드, 미래 과학자캠프, 고려대 서울대탐방, 도자체험) △꿈·잡(Job)·끼 맺음 주간 운영으로 나만의 꿈·잡(job)·끼 활동 발표하기, 우리 아이 직업전문가와의 만남, 미래 교육박람회 관람, 평창올림픽 진로 체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꿈·잡(Job)·끼 진로 교육 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두 번째 ‘자유요일제‘ 운영의 기반 조성을 위해 우리 학교만의 진로 교육 프로젝트인 ’꿈·잡(Job)·끼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유요일제란 월 1∼2회 요일을 선정하여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세 번째 ‘2019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어디까지 알아봤니?’라는 주제로 직업전문가와의 만남을 7월 2일 꿈·잡(Job)·끼 진로키움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면담과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정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비전계획을 세우기 위해 운영됐고, 올해는 직업전문가로 만화(웹툰) 작가, 모바일게임전문가, 애미메이션 작가, 플로리스트, 네일아트 전문가, 비누공예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체계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고, 자기 이해와 자아 인식 및 진로 인식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네 번째 ‘꼬물꼬물 별별 아이들의 행복한 도예 교육’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자아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기르며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진행된 교육입니다.교육 활동 및 내용에 따라 학년별로 집중적, 분산적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되며,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 체험-배움-표현의 과정이 이루어지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년별 도예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 도예체험학습장, 교과특성화학교, 경기 꿈의 학교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신둔초등학교의 향후 비전은 이천혁신지구와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신둔 꿈·잡(job)·끼 진로 교육‘과 신둔 도예 교육과정과 꿈의 학교가 지역사회의 체험프로그램으로 확산되어 도예체험장의 브랜드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신둔초등학교 중점교육 키워드는?첫 번째 전통의 숨결과 미래의 비전을 키우는 도예체험학습 통해 ‘개성과 끼를 살리는 감성 교육’ 중심에 서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각 학년별 도예 교육 실시 및 학급별 운영비 지원 △도예 명장 등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중심 도예 교육 실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예 축제 한마당 활성화: 전통도예 교내 전시회, 졸업생 도예 전시회 등 △지역 도예 강사 초빙을 통한 교내 교사 도예동아리 운영 지원 강화 △교내 도예 체험실 개방을 통한 지역사회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천교육지원청 주관 관내 교원 도예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도예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둔에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전통 도예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사회 애향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두 번째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인성교육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속 문화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통문화예술 수업, 예술 강사 활용 협력 수업 실시, 학년 군별 문화예술 체험활동 확대해 이천지역 문화재 탐방, 미술관 관람, 공연 관람, 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상설 동아리 발표의 장 운영, 신둔만이 가질 수 있는 자유요일제 운영(자유학기제 시스템 운영), 교육과정 재구성한 신둔초교 5~6학년 진로체험 학습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세 번째 미래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신둔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함께 꿈터를 활용한 미래 교육 실천하기 위해 △ Mavic 2 Pro 드론 △코딩 드론 페트론 V2 △코딩엔트리 프로그램 활용 햄스터봇 체험 등을 운영하며, 교사 연수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다양한 미래교육체험 기회 제공(어울림마당)하고 있습니다.네 번째 ‘다함께꿈터’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의 하나인 ‘방과 후 연계형 돌봄교실’입니다. 초등돌봄교실은 오후 돌봄교실과 방과 후 연계형 돌봄교실이 있으며, 오후 돌봄교실은 1~2학년 중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한 돌봄교실로, 다함께꿈터(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는 방과 후 프로그램(특기적성교실등)에 참여하는 1~6학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돌봄교실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신둔초 다함께꿈터는 ‘미래형 돌봄교실’을 주제로 2018년 12월~2019년 8월까지 리모델링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10~15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에 참여하고 있으며 5명의 본교 교사가 직접 돌봄과 특별프로그램(컴퓨터, 기초학습, 생태 수업, 독서)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다함께꿈터 교실은 미래형 돌봄교실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 Mavic 2 Pro 드론, 코딩 드론 페트론 V2, 다양한 창의 블록 세트를 구비하고 있어 다양한 미래 교육을 체험할 수 있고, 20대의 테블릿PC 및 공유기를 설치하여 교육용 로봇을 이용한 수업이 가능합니다. 11월 1일 ‘신둔가을어울림한마당의 날’에는 미래과학체험마당을 통해 전교생이 다함께 꿈터의 드론을 체험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지역특화 체험학습 벨트란 무엇이며,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시는지요경기도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된 이천관내 5개교의 체험 학습장을 이천교육지원청에서 테마형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역특화 체험학습 벨트을 개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특화 체험학습 벨트로 연결되어 있는 체험 학습장은 △전통도예체험학습장(신둔초) △글로벌체험학습관(이황초) △별자리체험학습장(아미초) △거북놀이 체험 학습장(대월초) △이천 창의 융합체험학습장(부발초)가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코스(반일 체험 또는 전일 체험)를 선택하여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특활 체험학습 벨트는 다양한 체험학습 운영을 통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 가치의 재발견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신둔초등학교는 ‘전통도예 체험학습장’으로 도자 박물관의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도예 실습도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가족이나 타 학교 학생들도 학교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하면 도자기 감상과 도예 실습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0-31 14:19

문화예술교육으로 아름다운 감성을 기르고 창의융합교육(드론, 로봇, 3D프린터)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곳! 바로 부발초등학교다.부발초등학교(교장 신석인)는 ‘배움, 사랑, 소통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비전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백록캠퍼스를 활용한 다양한 창의융합교육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부발초등학교를 찾아 신석인 교장의 38년 이천교육발전이야기와 부발초등학교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부발초등학교 소개 및 학교 현황을 말씀해 주신다면이천 부발읍 무촌리에 있는 부발초등학교는 지난 1933년 개교 이래 8,291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자랑스러운 학교입니다. 현재 부발초등학교는 25학급(일반학급 20학급, 특수학급 3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총 482(유치원 17명 포함)명의 학생들이 창의융합교육과 함께 배움, 사랑, 소통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60명의 교직원을 비롯하여 황선명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운영위원과 허인숙 학부모회장 및 회원, 3명의 돌봄전담사, 다수의 방과후학교 강사 등 많은 교육관계자가 협력하고 소통하며 교육에 전념을 다 하고 있습니다.또한, 2017년 폐교된 백록분교를 백록캠퍼스로 새 단장하여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위한 노력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학교의 노력은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첫 번째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사업입니다. 부발초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계학교로서 학생들을 위한 사제 동행프로그램, 학생성장지원 등의 활동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과 담임 선생님이 방과 후 사제 동행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를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며, 학생성장지원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을 경제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2017년도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두 번째로 개성과 소질 향상을 위한 방과후학교와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교실입니다.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향상하고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바이올린, 키즈쿠킹, 성장 요가 등 총 17개 부서를 운영 중이며 3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방과 후 서희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성신여대 재학생 BIO-FOCUS 동아리 팀의 ‘창의 인성 쏙쏙 캠프’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학교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실시하는 학년말 교육 평가에서도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정규 교과 시간이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3개 학급의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돌봄교실에는 총 60여 명의 1~2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에 독서, 숙제와 같은 기본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레고 과학, 종이접기, 미술 등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돌봄교실에서는 학기 중에는 간식을 방학 중에는 점심과 간식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세 번째는 다양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입니다. 학생들의 특성과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재학급에서는 5,6학년 총 29명의 학생이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영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움에 도전하여 가치를 창조하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는 영재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경제와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재정부 지정 창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청소년비즈쿨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비즈쿨 교육 활동에서는 특별 강사를 초빙하여 경제, 금융,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잡월드, 키자니아, 어린이경제나라와 같은 체험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 교과 특성화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등 특성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주요교육활동 프로그램 중 부발초교만의 특색사업 및 향후 비전은미래 사회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융합적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오조봇, 햄스터봇, EV3, WEDO 등 다양한 로봇을 이용한 ROBOT-STEAM(로봇융합교육)을 전 학년을 대상(16~20시간)으로 실시하여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하고, R-STEAM 프로그램으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Maker 프로젝트 활동을 심화 운영하고 있습니다.또한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독서논술교육을 통해 책과 함께 생활하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통한 간접체험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기초 기본 학습 능력을 기르며, 창의적 사고력 및 표현력을 키우고, 온 책 읽기를 위해 학급별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활용함으로써 학생에게 적합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책의 날, 독서의 달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서 교실을 운영하여 독서 의욕을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온 책 읽기는 한 학기 1권 이상의 도서를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함께 읽고, 관련된 학생들의 경험을 이야기 나누며, 다양한 방법의 독서 감상 표현활동을 해보는 활동입니다. 끝으로 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꿈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하여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우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고 미래와 소통하는 드론+SW교육+Maker 창의융합 인재 만들기, 1인 1악기, 학급동아리·학생 자율동아리·학생 주인-도전-성장 프로젝트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운영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자랑인 도자기 체험 등을 함으로써 꿈의 교육을 더욱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자랑거리에 대해 소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부발초는 수업 혁신과 평가혁신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움이 일어나는 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움의 주체인 학생이 가르침의 주체인 교사를 통해 배움의 동기를 느끼는 것입니다. 교사별 교육과정을 계획·수립하는 데에 있어서 학생들의 흥미, 학습 태도,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학생 중심 운영, 교실에서는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학생 중심의 수업이 필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배움을 통한 성장은 부발초록성장파일을 통하여 지속해서 정리되고, 평가의 역할은 배움의 성취 수준을 확인하는 것과 피드백을 위한 가르침의 자료로의 활용입니다. 평가혁신을 통하여 배움의 성장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배움의 성장이 일어나도록 성장중심평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장중심 포트폴리오인 초록성장파일은 전교생에게 연 1회 제공하여 교사·학생·학부모가 배움의 중요한 축으로서 배움의 바퀴를 굴리며 참된 학력을 성장시키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감성을 기르는 1인 1악기 문화예술교육은 학생의 수준과 선호도를 최대한 반영한 오카리나, 우쿨렐레, 바이올린, 난타 등의 악기로 자신의 소질과 창의성을 즐거운 경험 속에 키워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함께 표현하고 감상하는 경험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과 문화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격적 바탕을 형성하기 위함입니다. 1인 1악기 문화예술교육으로 음악적 감각이 길러지고 음악을 즐기는 태도가 신장됨으로써 즐겁고 신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었습니다. 끝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학급별로 인성 지도 계획을 수립 및 실천하여 바른 정서 함양을 통한 회복적 생활 교육 강화, 이웃돕기 활동 참가를 통한 배려·인권 존중 의식 함양 교육 등의 생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복적 생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불안정한 감정이 해소되고 안정을 갖는 회복 탄력성이 향상되어 학교폭력을 미연에 예방하고 학생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백록캠퍼스란?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가 폐교되는 2017년도부터 백록분교를 백록캠퍼스로 변경하여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미래인재교육을 위해 부발초는 백록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미래에 중요하게 여기어질 10대 기술과 창의융합교육을 기반으로 하여 3D 프린터, 대형 센서드론, 코딩드론, 소프트웨어교육용 로봇 등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구비하여 재미있고 신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백록캠퍼스에서는 전 학년 모두 연간 16시간 이상 다양한 창의융합체험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특화체험학습을 통해 매년 이천 관내 학생 2,000명 이상이 체험 학습장을 방문합니다. 창의융합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직무연수와 자율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학부모님들과도 평생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또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창의융합교육에 흥미와 호기심이 가득한 마을의 학생들이 꿈의학교를 통해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창의융합체험학습을 통해 스스로 자기 성장을 도모하고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융합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김숙자 발행인 /  장석화 기자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0-24 14:34

윤명도 형사과장사이버공간에서 각종 범죄가 지능화, 다양화 되는 가운데 이천시민들의 치안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이천경찰서(서장 최정현) 윤명도 형사과장을 만났다.다양한 피해사례들을 통해 더 이상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천경찰서는 적극 홍보에 나섰다. ■ 최근 형사과와 수사과로 경찰 업무가 변화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사와 형사에서 맡게 되는 업무의 차이를 소개해 주시고 직제편성이 어떻게 되는지요.이천경찰서는 수사·형사과가 통합 운영되었다가 2019년 7월 29일 자 수사과와 형사과로 분과 되었습니다.수사과는 수사지원팀, 지능수사팀, 사이버수사팀, 경제1·2·3팀으로 편제되어 있고, 수사지원팀은 사건배당, 압수물총괄관리, 예산관리, 송치 등 지원업무 담당, 지능수사팀은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공무원 범죄, 국고보조금 등 각종 보조금 횡령, 집회 시위 사범, 선거법 위반 사범, 공무원범죄 등 수사하는 업무,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 물품사기, 인터넷상 명예훼손, 모욕, 카카오(메신져) 피싱 사기, 음란물 유포 등 수사하는 업무, 경제수사팀은 사기, 횡령, 배임 등 각종 고소사건, 산지관리법 등 각종 고발 사건 등 수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형사과는 형사지원팀, 강력1·2·3팀, 형사1·2·3팀으로 편제되어 있고, 형사지원팀은 사건배당, 전산 조회, 피해자 신변 보호 등 형사들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담당, 형사팀은 지역 경찰(지구대, 파출소)에서 체포, 인지한 사건, 화재사건, 변사사건 등 수사하는 업무, 강력수사팀은 살인, 조직폭력배 등 강력 범죄와 강·절도 민생침해사범 인지, 검거 수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최근 사이버 범죄들이 지능화되어가고 있는데 각 피해 유형과 대처방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특히 경찰청 차원에서 대민 홍보를 위해 나온 자료들이 있다면 홍보 부탁드립니다.사이버 범죄 관련 건으로는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범죄가 그 수법이 날로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어 일일이 나열하기가 어려우나 대표적인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인터넷 이용사기 범죄로 인터넷으로 알바 등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한 후 출입증을 만들고 월급 지급을 위하여 카드와 통장이 필요하다고 속여 이를 받은 후 위 통장 명의자 이름으로 인터넷에 물건을 팔겠다고 글을 게시하여 돈만 받아 편취하는 범죄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 금전전인 피해를 보고,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대책으로는 어떠한 경우도 카드나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를 알려 주어서는 안 되며, 문자의 링크를 눌러서는 아니 되며, 물품구매는 공인된 옥션 등의 사이트에서 해야 하고, 개인이 운영하는 중고나라와 같이 개인이 운용하는 카페나 사이트에서 거래는 절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그다음으로 인터넷 명예훼손 또는 모욕으로 인터넷의 사이트나 유튜브에서 뉴스나 영상 또는 다른 사람의 글 등을 보고 화가 나서 얼굴을 보지 않는다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댓글을 달아 경우 명예훼손(모욕)으로 고소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인터넷에 미투 폭로 글을 게시한 경우 가해자는 당연히 법에 따라 처리되지만 이와는 별개로 가해자가 명예훼손(모욕)으로 고소하여 별도의 사건으로 처리됩니다.인터넷은 특성상 IP, 로그 기록 등으로 반드시 흔적이 남게 되며 누구인지 알 수가 있어, 절대로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사이버 범죄 관련하여 신고 또는 상담은 각, 경찰서 사이버 범죄수사팀 또는 112로 신고 또는 상담받기 바랍니다. ■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보이스피싱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피해 금액도 전국단위로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피해 이후 검거율이나 금전적 환수를 해줄 수가 전혀 없는지. 최근 사례를 한두 개 소개하신다면이천서 보이스피싱 발생 현황에 관련하여 말씀들이면 18년 보이스피싱 피해는 240건·25억 원으로(’18년 경기남부청:발생 5,883건, 피해금 707억 원) 올해 1∼9월간 피해도 210건·3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발생 24%·피해액 105% 증가하여, 지속적인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보이스피싱 범행에 이용된 대포통장과 휴대폰의 명의자는 검거가 가능하나, 보이스피싱의 총책 등을 검거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피해 본 후 최대한 빨리 신고를 하여 지급 정지하고 피해금을 입금 한 계좌에 피해금이 남아 있다면 금융감독원을 통해 피해자에게 피해금 환급이 가능하지만, 만약 피해금이 남아 있지 않다면, 환급받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계좌명의자 대상으로 민사소송 등을 통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를 하고 이천경찰서에서도 많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피해사례는 1)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사칭 전화가 옴 →  피해자의 은행 계좌가 인터넷 중고나라 사기 범죄에 이용되었고, 거액의 피해가 발생하여 고소되었으니 검사를 바꿔주겠다  → (검사 사칭한 사람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어서 총 187명이 조사를 받으며 피해당한 사람들은 72명이며, 2~3차 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자 이메일로 소환장, 금융감독원 문서 압수수색영장 고소장 등 서류를 보내줌  → 검사 사칭한 자가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 이 사건의 피해자라면 조사에 협조하라”며 사이트로 접속해 보라고 하여 검찰청  사이트가 나와서 어플(앱) 설치 → 피해자의 계좌 추적을 위해서는 금감원 가상계좌에 안전 이체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해서 피해자 계좌이체(“수사관이 검사와 통화 할 때는 언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하면서 겁을 주어 피해자를 위축시키며 말솜씨가 뛰어나고, 문서도 진짜처럼  만들어 정말 수사관, 검사라고 믿게 한다. 피해자에게“당신 주변 가족 친구 등 어떤 사람들도 믿을 수 없으니, 지금 조사받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전화 조사 내용을 녹취하니 함부로 전화를 끊지도 말라. 가족에게 말하면 공무집행 방해로 긴급체포 되거나 검찰로 끌려갈 수 있다, 중간중간 카카오톡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하라고 함2) 결제내역이 문자로 옴 → 전화하니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경찰에 신고해준다고 함” → 그 후 02-112 번호로 전화가 와서 경찰청 수사과장이라며 “피해자 명의로 대포통장이 만들어졌고, 범인들이 카드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흔적이 보였다. 최고 한도까지 대출을 받아서 범인들이 범죄에 이용 못 하도록 나라에서 돈을 보호해 주겠다. 나중에 환급해주겠다 → 경찰스파이 앱 설치→ 설치된 어플로 원격제어해서 범인들이 인터넷 뱅킹으로 계좌 이체 (피해자는 비밀번호, OPT 카드 번호만 알려줌)3) 대출사기3-1) 대출 안내 전화 →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 → 카톡으로 대화 후 해킹 앱 설치 요구 →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라며 개인 계좌를 알려줌 →  돈 입금 후 전화하니 대출 변제 확인되었다고 함(앱 설치 후 전화를 하여 범인들이 전화를 받은 것임)3-2) 대출 안내 문자 → “거래실적이 있어야 대출을 해준다. 대출을 받아서 상환하라” → 해킹 앱 설치 → 대출을 받은 후 그들이 알려주는 개인 명의 계좌로 입금 (해킹 앱을 설치하면 전화를 선별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대출을 받는 것은 실제로 대출을 받는 것이고, 상환 과정은 범인들이 전화를 받고 계좌를 알려줘서 범인들에게 돈이 입금)하는 등 기관사칭형, 대출빙자형, 납치빙자형 등이 있습니다. ■ 최근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한 말씀 하신다면다양한 사고에 대한 예방책이라고 하면 너무 다양하여 개별적으로 얘기하기 곤란하지만, 사이버 범죄는 모든 인터넷상 접속하면 흔적을 남겨 끝까지 추적된다는 것을 명시하며 주의하시고, 보이스피싱은 전화상으로 돈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 범죄라고 인식하고, 그 즉시 전화를 끊으시고 다른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경찰이라는 업무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사명감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인데 윤명도 과장님의 경찰의 길은 어떠셨는지요. 또한 13개 팀을 이끌어가는 과장님으로서 조직원들과의 화합의 비결, 이천시민들께 한 말씀.저는 경찰에 투신한 지 32년 5개월이 되었는데 그중 약 28년 동안 강력, 형사, 지능, 경제, 교통 사고조사 등 수사 분야에서 근무했고, ‘형사는 하고야 말겠다’는 끈기와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변화하고 있는 수사 환경에 빨리 적응하여 명확한 증거를 바탕으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절차를 중시하여 피의자 인권침해 없도록 하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13팀 56명의 많은 조직원과 함께하려면 팀장, 팀원 할 것 없이 소팀제 운영과 족구 등 운동을 통하여 결속을 다지며 서로 소통하여 화합하여 신속, 공정한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경찰청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경찰청 및 경기남부청에서 실시하는 마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을 전문가와 연계, 상담을 통해 치유할 수 있으며, 힐링캠프는 전국에 있는 동료들과 소통·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말 그대로 몸과 마음에 힐링할 수 있습니다.                김숙자 발행인 / 장석화 기자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0-17 14:07

노상언 ㈜세이프코리아 대표 노상언 ㈜세이프코리아 대표가 지난 16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기술융합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기술융합부문 포상은 창조적 기술융합을 통한 신기술, 신제품, 신사업 창출로 국가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등 유공자에게 수여되며, 노상언 ㈜세이프코리아 대표는 친환경 소재의 단열재 개발, 내화충전재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의 국산화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2019 중소기업융합대전 기술융합부문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신 소감 한 말씀.회사의 성장과 제품의 발전은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술개발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기술력 확보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했고,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기업 간 기술융합 교류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산업포장 수상은 이러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라는 격려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기술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건축 화재 안전 의식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이프코리아의 비전은?당사는 국민적인 관심사로 대두된 국민안전과 관련하여 국가 차원의 법규가 체계적으로 정비되면 시장 확대와 제품의 수요증대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2020년에 조직 정비 및 공장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개발도 주력하고 있어 매출액의 7%(직원인건비 포함)를 연구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아울러 현장위주의 법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건설시장의 여건과 실태를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제품 개선 및 개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잠실 제2롯데월드 및 코엑스 리모델링, 하이닉스 반도체 공사 참여를 통해 선도적인 영업활동의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새로운 현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회사 소개 및 경영방침은?㈜세이프코리아는 2001년 창업 이래 방화제품 연구, 개발위주의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2003년 이천시에 둥지를 틀면서 본격적인 제조에 무게를 두기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특전사부대의 마장면 이주로 백사면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이후 2015년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010년에는 건설기술연구원과 초고층빌딩의 화재 안전 분야 정부과제에 참여, 기술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고 식물성 기름의 활용을 통한 친환경적인 제품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또한 화재안전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일환으로 UL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 현장에 우선적으로 접목하고, 독자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도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방화제품업체로 성장할 것입니다.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중소기업 기술융합 교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9건의 특허등록 보유와 최다 내화충전구조 시험 성적서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금년 10월 10일 신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내화충전재가 간편한 구조로 내장 설치되는 건축용 슬리브’ 신규 특허 등록을 받는 등 활발한 기술개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대표님의 경영철학은.㈜세이프코리아는 ‘고객이 원할 때까지’가 아닌 ‘고객이 원하기 이전’에 고객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제품의 활용성과 시공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선보다는 열정이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직원들을 배려한 여러 복지제도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입장에서 기숙사를 건축하여 활용하고 있고, 직원의 품성함양을 높이기 위한 외부 강의를 추진하는 등 직원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이러한 2가지의 철학을 담아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직원, 직원의 가치를 높이는 회사’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여 ㈜세이프코리아가 명실상부한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노상언 ㈜세이프코리아 대표이사는·경복고등학교 56회 졸업(1981년)·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과 졸업·한국 쓰리엠(3M) 입사(1987년)·현)(주)세이프코리아 대표이사·사)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감사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10-17 14:0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이종창 취임회장“국민과 함께하는 자문활동,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여성과 청년의 역할을 높이고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국민통합 활동을 선도할 새로운 평화시대’를 시민사회와 함께 열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 이끌어 나가겠습니다”23일 열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출범식 및 이·취임식에서 이종창 회장이 위와 같이 포부를 밝히며 취임했다. 다양한 사회봉사로 공적 경험을 쌓아온 이종창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께 건의하는 헌법 규정에 명시된 자문기구”라며 “저의 역할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평화경제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을 높여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이천시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19기 출범식에서 지역·계층·정파·세대를 초월하여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지닌 인사들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자문위원 48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해 이 회장은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 조성과 공감대 형성,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북한정세에 관한 이해확산 활동, 청소년 통일의식 고취, 통일여론 수렴 등 맡은 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자문위원 수는 1만9천 명이며, 이번 19기는 여성·청년 자문위원 비율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여성·청년의 주도성과 활동성을 높이는 교육 등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청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이해하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능동적 참여구조와 활동방식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는 기획홍보분과를 비롯하여 청년분과, 여성분과, 국민소통분과, 남북교류협력분과 총 5개 분과로 운영되고 이 회장은 “각 분과위원회가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만 된다면 민주평통의 역할을 극대화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양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는 올해 하반기에 제19기 전체회의, 자문위원 연수,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 평화공감 강연회,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 등 여러 사업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이종창 회장은 “남다른 자부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화합은 물론 나아가 국민화합, 남북한의 민족화해를 이룩할 수 있도록 48명의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회장 프로필.·현)부발농협 이사·현)이천시장 민선7기 인수위원회 위원·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현)부발 의용소방대원·전)부발읍 이장단협의회 회장

인터뷰 | 김현 기자 | 2019-09-26 16:31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으로 경기교육의 핵심역할을 맡아왔던 ‘제22대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2일 이천교육의 수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이천교육 정책의 중심은 학생이어야 합니다. 혁신교육 3.0, 교육의 자치, 학교의 자치를 이루는데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학교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등 모든 것을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천교육지원청은 기존의 지도, 점검의 틀을 벗어나 각 학교를 컨설팅 해주는 교육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 울타리 밖 좋은 인프라를 교육에 접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이천교육의 중점 방향을 밝혔다.손 교육장은 1989년도 교편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여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천중·점동고 교감, 대월중 교장,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총무과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 등 많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이천교육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손희선 교육장으로 부터 경기교육의 방향과 이천교육의 중점, 이천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봤다. ▲제22대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천시민과 교육가족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리 이천교육지원청 가족들과 이천시 각 기관장님들께서 진솔하고 따뜻하게 저를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방향으로 이천교육은 이미 가고 있다는 것에 또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주정도 시간을 보내며 이천은 그야말로 교육적으로 접목 가능한 인프라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울러 교육적 인프라를 어떻게 해야 적절하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이천교육이 교직원들뿐만이 아니라 학교 밖에 계신 시민·사회단체·기관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해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에게는 굉장히 고맙고 영광스러운 교육장 자리라는 것보다 여러분들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더욱 큰 영광이며 이천교육장으로 올 때 가졌던 책무감보다 지금 더 어깨가 무거워지는 그런 책무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89년도 안양 신성중학교에서 교편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여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천중·점동고 교감, 대월중 교장,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총무과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 등 많은 교육 경험을 갖고 계신대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교육의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첫 번째는 ‘혁신 교육 3.0’입니다. 혁신교육을 시작한 지 20여년이 되었습니다. 학교의 제도나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새롭게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훨씬 더 아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지방자치단체, 시민, 사회단체, 마을 등이 같이 학교 밖 혁신 교육을 위해서 또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 혁신 교육 3.0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두 번째는 ‘교육자치’입니다. 말 그대로 이제는 학교 단위에 교육자치가 이루어져야 학교만의 색깔을 가진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모델을 만들어 놓고 잘된 모델로 쫓아가는 것이 전반적인 트렌드였다면 지금은 교육프로그램, 교육 활동 등을 각 학교의 상황에 맞게 색깔들을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선 기존에 하던 지시·감독·감사·평가 등의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학교를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이천교육지원청의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지금 저희가 추구하는 큰 틀의 방향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선 교육을 하자는 것입니다. 교육의 자치, 학교의 자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은 학생, 학부모, 교원 그리고 지역주민 이렇게 4가지입니다. 4가지의 공동체가 전부 교육의 주체가 돼서, 학교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등 모든 것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것이 우리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가치이고, 저 또한 ‘학교 울타리 밖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님으로서 앞으로 이천교육에 꼭 접목하고 싶으신 교육철학이 있으시다면?이천교육에 방향과 중점사안은 더 깊이 있게 직원들과 소통하고 현장에 있는 교장 선생님, 교직원들과도 소통하면서 이천에 맞는 것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교장을 하면서 이천교육을 일정 부분 담당했던 경험과 경기도교육청에서 경험했던 모든 것을 살려 이천교육 구성원들의 생각과 경험을 함께 소통하면서 교육발전에 노력하겠습니다.저의 교육철학은 첫 번째 ‘교육생태계 확장’입니다. 이천이 가진 교육적 인프라는 대단히 풍부합니다. 이 인프라를 어떻게 교육기관으로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인가, 학교 교육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 또는 아이들이 그곳에 가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들입니다. 학교 교육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주로 지식교육, 인성교육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 이상 삶에 대한교육, 미래에 대한 교육, 진로에 대한 교육은 결국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학교밖에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확장이 제일 큰 관심 부분입니다.두 번째 ‘이천교육지원청의 역할변경’입니다. 이천교육지원청에서 그동안 해왔던 지도·감독·점검·평가 위주가 아닌 일선 학교들을 컨설팅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도와주고, 학교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학교에 제시해주는 컨설팅 역할, 즉 교육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다양하게 하자는 것이 ‘이천교육지원청의 역할변화’입니다.교육청의 역할변화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교육청이 학교만을 상대로 해선 안 됩니다. 이천에 있는 여러 사회·단체기관, 주민들도 직접 소통하면서, 학교에 지원과 도움을 줄 만한 정보를 학교와 같이 공감하고, 공유할만한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직접 교육청이 찾아서 학교와 연계시켜주는 역할들을 교육청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큰 부담 없이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북적대면서 각자의 정보들을 내려놓으면 학교가 요구하는 정보에 연계시켜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시대의 추세에 맞춘 교육의 변화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이번 주부터 2달간 모든 학교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학교현황과 의견을 듣고 현장을 파악한 다음 11월부터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직접 주민과 단체에 계신 분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 주민, 사회단체가 이천교육에 대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변화되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대화와 만남의 장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러 직접 가려고 합니다. 저도 선생님을 하면서 아이들한테 길만 가르쳐주고 방향만 제시해주려고 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찾아가게끔 하려는 데는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교장이 되면서도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이제 너무 가리키려고 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 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환경들이 학교에서만 가지고는 힘들기 때문에 다양한 학교밖에 시설, 인력, 자원 등을 활용해서 아이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제가 가진 어떤 교육철학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울타리 밖에서의 경험, 많은 사람과의 교류들이 필요합니다.또한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것만 먹여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좋은 것만 가르쳤고, 바른 사람이 되라고만 가르쳤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가 좋지 않은 것도 경험하는 것이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지 않은 것을 경험하고, 아이가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아이한테 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은 주입식으로 얻어진 지식이나 경험들은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좋은 것만 느끼며, 지식만 터득한 아이들이 앞으로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의 학교생활, 사회생활, 가정생활을 하면서 좋지 않은 것도 경험하고 그런 경험들 속에서 좋은 것을 더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방향 제시가 아닌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와 안목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이천은 도농복합도시뿐만 아닌 앞으로 4차 혁명 시대에 산업의 주축이 되는 IT와 물류, 군부대 등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천의 기업체에서도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업체 탐방 등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군부대 또한 풍부한 자원을 아이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천교육의 수장으로써 교육과 지역사회의 소통,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이제 교육은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더 중요시 되는 시대입니다. 학부모님들의 직접적인 참여, 학생들과의 소통, 강압과 주입식이 아닌 의사결정 과정에서 본인들의 의사가 반영되고 또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에서 논의하고 평가하고 비전도 제시해주시는 그런 역할로 학부모님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모두가 소통하고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저는 교육장이라는 자리가 사실은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천교육정책의 중심은 학생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정말 학생을 위한 것이냐가 기준이 되고, 우리가 하는 지원 활동들은 교실을 위해서인가를 중심에 두고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봉사라고 말씀 들였는데, 봉사하는 기간만큼은 현장과 이천시민을 위한 교육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또 조언해주시고, 질책도 해주시고, 거기에 더불어서 대안까지 제시해주시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큰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에게 2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천교육을 위해 모두 동참해주셔서 함께 튼실한 열매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09-19 15:26

아삭하고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한 과즙이 입 안 가득 고이는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장호원에서 한껏 무르익었다. 이천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23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개최한다.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공동 주최·주관으로 준비하고 있는 장호원농협 송영환 조합장과 경기동부과수농협 유재웅 조합장을 만나 향후 축제 추진계획과 초대의 말을 들어봤다. ■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초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제23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는 전국 최고 중의 최고인 축제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합니다.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하고, 신나는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많은 행사가 준비됐으며 최상급의 복숭아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를 찾는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기를 소망하며,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 올해 개최되는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 등에 대해 간단하게 홍보하신다면?올해 축제는 시화전, 복숭아 품평회, 전국 색소폰동아리 경연대회, 복숭아가요제,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진행되고, 팔씨름 대회, 떡메치기, 무선조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또한 복숭아를 이용한 가공식품 시식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전통음식점등도 준비되었으니 많이 오셔서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호원농협과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축제를 공동 주관으로 함께 기획하고 계신데 현재 진행상황은?장호원 관내 과수농가 대부분은 장호원농협과 경기동부과수농협의 중복 조합원으로 2개 농협에서 복숭아 농가 생산량을 대부분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축제를 주관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애써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올해부터 2개 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해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역할을 바꾸어서 축제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협력하여 장호원읍 과수농가에 도움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햇사레’는 어떤 브랜드인가요?‘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의미를 지닌 햇사레는 경기도 이천시의 경기동부과수농협, 장호원농협과 충북 음성군의 음성농협, 감곡농협, 삼성농협, 생극농협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된 햇사레 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입니다. 햇사레 브랜드는 방금 따온 신선한 잘 익은 복숭아라는 느낌을 연상하게 하며,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드실 수 있도록 생산에서 최종 소비단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상의 맛과 품질의 햇사레 복숭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햇사레 장호원복숭아는 이천시의 브랜드로 큰 몫을 하고 계십니다. 복숭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모든 과일이 다 보약이라고 하지만 여름 과일의 여왕인 장호원 황도는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가 제철이며, 그야말로 영양가득한 건강보따리입니다.햇사레 장호원복숭아는 맛과 당도, 품질이 전국 최고를 자랑합니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는 다양한 종류의 복숭아가 나오지만 7월 중순은 육질이 탱탱한 그레이트가 나오고, 이어 조생미백이 나오며, 8월 중순은 약간 고운 붉은색의 천중도, 9월 초·중순부터는 장호원 대표 복숭아로 불리는 장호원 황도가 수확됩니다. 복숭아는 비타민A와 C가 무척 많이 들어 있고 포도당, 과당, 수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또한식이섬유가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치료,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수분이 많아 피부 미용과 눈 건강에 좋으며 담배의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 및 위장기능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지금이 제철인 장호원 황도복숭아는 진한 풍미와 더불어 당도가 매우 뛰어나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복숭아입니다. ■ 이천 시민들께 한 말씀.햇사레 장호원복숭아는 이천 쌀과 더불어 자랑스러운 이천시 대표 브랜드입니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는 천혜의 자연 조건과 농가의 땀방울이 합쳐져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합니다. 제23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이천시의 축제로 발전하여 농가소득증대와 더불어 이천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송영환 장호원농협 조합장은.·(전) 장호원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전) 장호원라이온스클럽 회장■ 유재웅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장은.·(전) 경기동부과수농협 전무·(전) 전국품목농협경영책임자협의회 회장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인터뷰 | 경기포털뉴스 | 2019-09-05 13:31

김경신 청강대 모바일IT스쿨 교수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 모바일IT스쿨 뉴럴넷팀(김경신 교수, 현다혜, 이소원, 김민형)이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정보보안해커톤 대회’에서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기기 정보보안 진단 툴 개발과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기업·일반·고등부문 총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4인 1조의 청강대 스마트미디어 전공 뉴럴넷팀은 인공지능 정보보안 진단 툴인 <인공지능 신경망 백신>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특히 본선 진출 팀 중 유일하게 인공지능 관련 주제로 주목을 받았다.4차산업 혁명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탄탄한 실력과 창의력, 강한 팀워크를 통해 우수한 결과물을 선보인 김경신(57) 청강대 모바일IT스쿨 교수를 만나 수상 소감과 ‘인공지능 신경망 백신’과 관련하여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청강대 모바일IT스쿨 뉴럴넷팀이 제1회 경기도정보보안해커톤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상소감을 부탁드립니다.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누구나 많이 듣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방한한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도 문재인 대통령님에게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시점에 경기도가 주관한 수도권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전문기업과 대학이 경쟁하는 일반부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같이 참여한 우리 연구원들에게도 매우 큰 칭찬을 돌리고 싶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경진대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 대회와 ‘해커톤’이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경기도와 경기과학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제1회 경기도정보보안해커톤 대회는 기업, 일반, 고등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정보보안 전문가, 일반인, 학생들로 구성된 총 22개 팀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무박 2일 동안 IoT보안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해커톤’이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단어인데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부터 기획, 코딩 등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회 평가와 멘토링은 안랩, SK인포섹 등 국내 정보보안 최고기업의 전문가들이 해주셨습니다.뉴럴넷팀은 저와 현다혜, 이소원, 김민형 학생이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스마트홈IoT기기의 사이버위협 탐지용 신경망 기반의 진단·분류기 개발’ 아이템을 갖고 출전, 외부의 침입공격을 인공지능 중에서 신경망 기술을 이용하여 탐지하고 알람을 알리며 즉시 차단하거나 삭제하는 인공지능 기술인 ‘신경망 백신’을 개발했습니다.▲청강대 스마트미디어 전공 ‘뉴럴넷’ 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신경망 백신’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대회 당시 시연 방법은?인공지능 ‘신경망 백신’은 해커들의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중요한 컴퓨터나 서버, 개인이 사용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블랙박스, IoT기기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대회당일 뉴럴넷팀은 먼저 참여한 4명의 연구원 중 블랙 해커의 역할을 맡은 연구원이 공격 타깃 PC를 대상으로 악성코드를 담은 파일을 사이버 공격하면 신경망 백신이 이를 탐지하고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보여주는 절차로 진행됐습니다.해커 역할을 맡은 연구원이 공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악성코드 파일을 몰래 타깃에 전송하고 이후 ‘공격완료 했습니다’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이때 모니터는 타깃과 신경망 백신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가 몇 초 안에 이 공격을 탐지하느냐를 화면으로 보여주도록 구성했는데 거의 리얼타임으로 공격을 감지하고 알람이 작동하는 과정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었습니다.이후 분류를 담당한 연구원이 탐지한 악성코드의 종류와 이름을 맞추는 과정도 공개하여 시연이 이루어지는 동안 시스템은 오차 없이 정확히 그 악성코드의 종류를 식별했습니다.▲이천발전기획위원회에서 활동도 하시고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이현고등학교 등에서 코딩교육관련 봉사활동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같이 이천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코딩교육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현재 가장 첨단 기술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코딩교육과 자율주행로봇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습니다. 특히 현재 이현고등학교 과학반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는데 아이디어 넘치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참고로 저는 이천 시장님 직속 이천발전기획위원회 위원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운영위원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천 발전과 청소년 미래를 위한 봉사활동을 올해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신경망 백신’의 향후 전망과 비전에 대해 한 말씀.신경망 백신은 지금까지 수 십 년간 사용해오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의 컴퓨터 백신은 노트북이나 서버 등과 같은 정상적인 컴퓨터의 보호에만 주력했습니다. 그런데 사물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인공지능 스피커, 웹캠, 각종 센서, 블랙박스, CCTV 등 보호해야 할 디바이스가 너무 많아졌는데 이런 다양한 곳에 적용하기에는 컴퓨터 백신이 너무 무겁거나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경망 백신은 라즈베리파이 등과 같이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로 사용되는 초소형 장비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면서 사이버 공격과 악성코드에 훨씬 더 민감하게 탐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앞으로 이러한 인공지능 신경망 백신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로 재개발하여 범국가적인 사물인터넷 백신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랜섬웨어 등의 악성코드로부터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안전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기존의 정보보안 제품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국내 시장은 3조원 내외, 세계 사이버보안시장은 2021년까지 약 120조 원 규모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번 해커톤 과제에서 개발 및 시연한 머신러닝 신경망엔진을 장착한 안티바이러스 백신이 기존의 시그니처DB의 장점을 겸한 이중엔진 백신으로 성능평가에서 제시한 90%이상의 탐지 정확도를 가지고 개인PC시장과 서버시장, 통합관제시장에 진출한다면, 1천억 원 내외의 국내 백신 시장은 물론 120조 원 규모의 세계 사이버보안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일으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경신 교수 프로필    담당과목(빅데이터관리, 스마트콘텐츠제작 등)경력· (현)청강문화산업대학교 모바일IT스쿨 교수· 국방부 CIO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국방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정보보안 자문위원· 육군전산소 전산개발실 프로그래머학력· 경희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공학박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 (공학석사)· 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과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인터뷰 | 김현 기자 | 2019-08-26 15:26

 2020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체적인 준비를 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에 김수진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취임했다.2019년 7월 1일자로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취임한 김수진 국장은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천시는 시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높고 내년 국선에서 여야가 총력을 다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공정하고 흠 없는 완벽한 선거관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특히 올해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총선 정국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김 사무국장은 “절차사무의 정확한 관리와 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매수·기부행위, 허위사실 공표·비방 등 흑색선전행위,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수수행위, 언론의 허위·왜곡보도, 불법 선거여론조사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한 조치로 선거의 공정성 확보에 단속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사무국장은 “선거는 후보자와 유권자가 함께 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규칙을 지켜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다”며 “정당과 후보자는 법을 준수하면서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고, 유권자는 정당과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비교한 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인터뷰 | 김현 기자 | 2019-07-1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