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든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100% 지급
경기도, 모든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100% 지급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1.10.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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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월 1일부터 신청
정부 재난지원금 제외된 소득 상위 12% 대상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대상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약 253만7,000명으로, 1인당 25만 원씩 지급받는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 당시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포함된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경기도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일정 부분 진정세에 접어든 방역 상황과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이 90% 가까이 지급된 시점의 추가소비 진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또한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정책적으로 제외된 분들이 있다.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이러한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지원해 정부 정책을 보완하고 정책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도민 모두가 함께 감내하고 있는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고통과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차 재난기본소득 예산 6,379억9,790만 원을 포함한 2021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6월 30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이며, 약 253만7,000명이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 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신청은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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