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천시민 남북통일 염원 피스로드 대행진’이 11월 20일 오후 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이천시지부(회장 김미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조양묵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기남부회장, 송광석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김용서 전 수원시장, 조병돈 이천시평화대사협의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을 포함해 이천장애인단체 관계자 250여 명, 평화대사 50여 명, 이천시민 100여 명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미회 회장은 “남북통일과 평화세계는 가정에서 지역에서부터 출발한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부터 마음먹었을 때 실천한다면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행사는 크게 ▲1부 피스로드 걷기대회 ▲2부 본행사(기부식) ▲3부 감사공연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피스로드’를 진행하며 평화를 기원했다. 2부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은 정영훈 ㈜제이앤우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영훈 대표는 이천시장애인복지협회(대표 박현숙)에 총 3억 원의 침구류 세트를 기부했다.
한편, 식전공연은 기네스북을 2회 수상한 태랑학회(감독 신선영)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준비됐고, 식후공연은 더더밴드와 뮤지컬 배우 랑연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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