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산수유마을 등 올해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도, 이천 산수유마을 등 올해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1.12.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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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천·가평 3곳 마을 주민들의 성과 발표 자리 마련  

경기도는 이천 도립리 산수유마을 등 올해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진행된 3개 지역 주민과 함께 10일 경기관광공사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이천 도립리 산수유마을 ▲연천 삼곶리 임진강 일원 ▲가평 백둔리 백둔천 일원까지 3곳을 ‘2021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발표했다. 도는 3곳에 사업비 등을 지급해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지’를 육성했다.

이날 이장을 비롯한 마을 대표, 생태관광 전문가,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주민이 사업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천시 산수유마을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산수유마을, 가을물 들다’ 행사주간을 운영했고, 전통 숲을 복원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숲 체험을 진행했다. 11월 14일에는 산수유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있는 산수유밥상’ 요리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연천군은 임진강 유네스코자원과 비무장지대(DMZ)·민통선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토대로 한탄강지질공원탐방과 평화습지원 견학 등 가족 단위 소규모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평군은 항아리바위에서 백둔천을 따라 올라가는 청정계곡 트래킹을 주제로 한 ‘퐁당 트래킹’ 활동 및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도시락 체험 등을 발표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도민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도민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태관광거점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올해 3곳과 ▲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고양 장항습지 ▲파주 질오목마을 ▲포천 한탄강 생태문화체험센터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등 총 9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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