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고등학교 인문사회부, “인문학 속을 걷다”
예당고등학교 인문사회부, “인문학 속을 걷다”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2.05.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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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연계형 프로그램 ‘인문학 산책 1차’ 일환
황순원소나기마을에서 창의 융합 소양 향상하다

예당고등학교(교장 이준영) 인문사회부는 진로연계형 프로그램인 ‘인문학 산책 1차’를 지난 4월 30일에 진행했다.

예당고의 인문학 산책은 인문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인문학적 창의 융합 소양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일형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예당고는 1차 인문학 산책 장소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황순원소나가마을을 택했고, 우선 황순원 문학관을 탐방했다.

1부는 해설사와 함께 황순원의 생애 및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제1전시실에서 영상과 유품 등을 통해 황순원 작가와 만났다. 제2전시실에서는 「학」, 「독 짓는 늙은이」 등 황순원 작가의 대표작을 재현해 놓은 공간을 통해 작품과의 만남을 가졌다.

2부는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영상체험 시간이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영상매체를 통해 학생들은 소설 「소나기」를 다각적으로 감상하고, 내면화하였다. 

3부는 달력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소설 「소나기」를 테마로 한 달력을 직접 꾸미면서 만들어 보았다. 달력을 만들면서 작품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문학관 외부에 위치한 소설 「소나기」 속 배경을 재현한 곳에 방문했다. 특히 작품의 주인공들처럼 소나기 분수에서 직접 인공 소나기를 맞으며, 소년과 소녀의 감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당고 학생들은 황순원 작가와 그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교과서 작품과 체험활동을 연계한 학교밖 경험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활동에 도움을 주고, 인문학적 창의 융합 소양을 향상할 수 있었다.
  
한편, 예당고는 ‘배움으로 생각을 깊게, 행동으로 세상을 밝게’라는 교훈 아래 학생 성장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2차 인문학 산책은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1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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