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고등학교 인문사회부, “다산 정약용 선생을 마음에 새기다”
예당고등학교 인문사회부, “다산 정약용 선생을 마음에 새기다”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2.05.2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로연계형 프로그램 ‘인문학 산책 2차’ 일환
경기도 남양주 다산정약용유적지 5월 21일 방문

예당고등학교(교장 이준영) 인문사회부에서는 진로연계형 프로그램인 인문학 산책 2차를 5월 21일 진행했다.

예당고의 인문학 산책은 인문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인문학적 창의 융합 소양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일형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2차 인문학 산책 장소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정약용유적지로, 예당고 인문사회부 학생들은 이곳에서 정약용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유적지 내를 자유롭게 탐방한 후, 해설사와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생애와 그의 뜻을 기리고 마음속에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관에서는 정약용 선생님과 관련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을 감상하면서 역사 속 인물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체험을 했다.

여유당에서는 정약용 선생님의 평소 검소한 생활 모습과 삶의 태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자기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약용 선생님의 묘를 방문해 그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업적을 기리기도 했다.
 

이후 실학박물관 견학을 통해 실학의 탄생 배경 및 과정을 배우고 실학의 발전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학과 과학의 만남이 조선시대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특별전시인 ‘인류세-기후변화의 시대’에서 조선시대 기후변화에 대처한 실학자들의 모습을 배우고 이를 통해 오늘날 기후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생애와 삶의 태도 및 실학자로서의 업적 등을 배우고 이를 자기 삶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인문학 산책 2차는 교과서 내 역사 속 인물과 체험활동을 연계한 학교밖 경험으로, 그 인물에 대해 생생하게 느끼며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체험활동으로 마무리됐다. 동시에 예당고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등과 연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예당고의 3차 인문학 산책은 10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