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현장에서 답 찾는 소통 교육감 될 것”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임태희 후보가 진보진영 성기선 후보를 앞서며 경기도의 첫 보수 교육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교육감 개표 결과 전체투표수 5,819,746표에서 임태희 후보는 3,081,100표를 받으며 54.79%를, 성기선 후보는 2,541,863표를 받으며 45.20%를 차지했다.
앞서 경기도는 김상곤 전 교육감과 이재정 현 교육감을 경기도교육감으로 택해 세 차례 연속 진보성향 교육감이 당선된 바 있다. 이번에 보수진영인 임태희 후보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되면서 경기교육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며 “앞으로 4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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