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 1400만 경기도민 수장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 1400만 경기도민 수장되다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2.06.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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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오로지 경기도민을 위해 헌신하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관심지로 떠오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개표 결과 김동연 후보는 2,827,593표를 받아 49.06%를 기록했고, 김은혜 후보는 2,818,680를 받아 48.91%에 그쳤다. 전체투표수 5,820,631표 중 두 후보의 표차는 8,167표에 불과했다. 
앞서 공중파 3사(KBS·MBC·SBS)는 공동으로 발표한 광역단체장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후보 48.8%, 김은혜 후보 49.4%로 예측하며 김은혜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오후 8시 무렵 개표 시작 이후 출구조사 결과대로 김은혜 후보가 앞서 갔다. 표차는 5만 여 표까지 벌어졌으나, 선거일 이튿날인 2일 새벽부터 격차가 점차 줄어들었다. 이후 수원·안양·부천 지역의 개표가 본격화되며 김동연 후보 쪽으로 전세가 역전됐다.
개표율 96.6%에 달했던 오전 5시 32분 경, 2만여 표를 앞두고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후 접전을 벌이다가 단 8,167표 차이로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최종 승기를 잡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닌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 만들어주신 결과”라면서 “오로지 경기도, 경기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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