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초당적 협력’ 당부…민생 중요성 강조
염종현 의장, ‘초당적 협력’ 당부…민생 중요성 강조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2.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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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 개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은 1일 제11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개회하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행부의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 제출 한 달이 넘도록 처리되지 않은 데 따른 민생경제 악화와 의회 신뢰도 저하에 우려를 표하고, 민생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염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 최우선 과제로 ‘여야 협력을 통한 민생위기 극복’을 꼽으며 ▲정책중심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23년 본예산 심의 철저 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염 의장은 개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어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의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한 도의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염 의장은 “지난 두 차례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정책이 민생이고 예산이 바로 민생인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국 최대 광역의회’라는 자부심과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염 의장은 지난 실책을 만회하고, 이번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해법으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내세우며 ‘초당적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염 의장은 “행감과 본예산 심의에 철저히 임하고, 하루가 시급한 추경예산을 조속히 심의하는 등 도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그러면서 “1,39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의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도록 다시금 신발 끈을 동여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46일 간 제365회 정례회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11월 4일~17일)와 2023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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