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힘 합쳐서 설 연휴 민생·안전 철저히 대응해야”
김동연 경기지사, “힘 합쳐서 설 연휴 민생·안전 철저히 대응해야”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01.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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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주제로 주간 실·국장 회의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설 연휴 기간 도민 민생·안전 등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주간 실·국장 회의를 열고 “안전사고, 물가, 코로나19,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중대재해나 재난 예방 등 방심하지 않고 함께 힘을 합쳐서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면서 “안전사고나 재난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이 3%에서 1.7%로 하향됐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는 첫 번째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것을 한다는 점, 두 번째로 취약계층과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을 위한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과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옛날에는 성장과 분배 가지고 서로 싸우고 했지만, 지금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성장과 분배가) 함께 가야 지속가능하고, 질 높은 성장을 할 수가 있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주제로 열렸다. ▲설 명절 물가대책 ▲코로나19 설 특별 대응반 및 검사소 운영 ▲설 연휴 대비 안전 점검 강화 및 대응 태세 확립 ▲설 성수기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추진 등의 안건이 보고·논의됐다.

보건건강국이 설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이천·화성·안성 3개소 운영),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일별 83~102개소 운영 등을 보고하자 김동연 지사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영향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세부적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른 시일에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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