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천 포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경기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천 포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03.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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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고양·남양주·화성·용인·이천·평택·안성 육성계획 수립 완료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이천을 포함해 고양, 남양주, 화성, 용인, 이천, 평택, 안성까지 7개 시 지정을 신청했다. 도는 제안서 접수가 완료된 만큼 앞으로는 이들 7개 시가 최종 특화단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 후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공모 참가의사를 밝힌 이들 7개 시와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공모 마감일인 2월 27일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2년 1월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해왔다. 그이에 7개 시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선도기업과 공동으로 공모 참가 준비를 했고, 시별로 최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거점으로 관내 소부장 반도체 기업들과 연계하는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127만㎡ 규모의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반도체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은 국제 경쟁력 유지·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7개 시와 경기도의 모든 지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 1차 검토·조정을 거쳐 첨단전략산업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서 최종심의·의결 후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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