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현장에서 찾는 현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현장에서 찾는 현안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03.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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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및 경기새울학교 찾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미리)는 제366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농업 분야 직업교육 활성화 및 대안학교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경기새울학교를 찾았다.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는 약 95만㎡ 부지에 다양한 실습장을 갖췄고, 1996년에는 2년제 부설 전문학교를 설치해 자영농업인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상덕 교장(전문학교 학장 겸임)은 “전문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 지원과 미래 농업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팜, 스마트축사 구축 등 교내 시설 개선을 통한 교육여건 마련이 본교의 주요 현안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유일한 공립 기숙형 대안중학교인 경기새울학교는 심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 또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성장교육 제공으로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에 기여하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김문겸 교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외진 곳에 위치하는 기숙형 학교이다 보니 학생과 교직원들의 기숙생활 여건 개선, 교직원 배치 확대 등 현안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 자리에 참석한 교육행정위원들은 미래농업 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스마트팜 구축, 경기도교육청 금고인 농협과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추진 등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안학교 운영에 대해서는 학생들 간 갈등 관리, 기숙사 운영방침 개선, 효과적인 학생 상담 운영 방안 등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미리 위원장은 “이번 기회로 특색 있는 직업교육, 대안학교 운영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한 것 같다”며 “학교 운영현황과 개선이 시급한 현안들을 함께 논의한 만큼, 앞으로도 도의회와 교육청, 학교가 함께 방안을 모색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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