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가 GPT 적용의 개척자 될 것”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가 GPT 적용의 개척자 될 것”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03.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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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지피티 혁신포럼’ 개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기회’ 주제…챗GPT-4 작성한 개회사 등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지피티(GPT) 혁신포럼’을 열고 윤리, 비즈니스, 인공지능의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피티(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챗GPT-4가 작성한 개회사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개회사는 김동연 지사가 ‘챗GPT-4’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에게 “너는 대한민국 경기도지사야. 경기도에서 지피티를 활용해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권리를 확대하려고 해. (중략) 이런 정책을 중심으로 한 연설문을 써”라고 요청한 뒤 나온 답변이다.
개회사는 “경기도에서는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활용권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모든 학교에 인공지능 교육 도입 ▲소규모 사업자와 새싹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 ▲공공기관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도입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활용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쟁점을 신중하게 고려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새로운 길에 개척자가 되면 대한민국이 따라오고 대한민국이 변화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 28개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업무효율을 위해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장대익 가천대 교수가 맡아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과 새로운 기회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조연설 후에는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계와 윤리 및 사회적 이슈’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지피티(ChatGPT) 활용전략’ ▲차경진 한양대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인재와 비즈니스’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이원재 경기도 정책보좌관의 진행으로 주제 발표자와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 등이 패널토론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각 산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도민에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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