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구성 TF 기자회견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구성 TF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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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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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출범 좌초…142명 서명 결의안 조속히 심의해야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TF가 4월 27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TF는 운영위원회의 회의 파행으로 특위 구성 결의안이 상정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조속한 심의·의결을 거듭 요청했다. 

이날 TF 소속 오석규(더민주, 의정부4)·박재용(더민주, 비례)·이인규(더민주, 동두천1)·조성환(더민주, 파주2)·고은정(더민주, 고양10)·명재성(더민주, 고양5) 의원은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TF는 “경기북부의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이끌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도민과 국민의 공감대는 폭넓게 형성됐다”면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142명이라는 유례없이 많은 동료 의원께서 서명해 줬음에도 운영위 회의 파행으로 안건 심의는커녕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TF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 도의원으로서 명예를 걸고 책임을 다해 이번 결의안을 하루빨리 심의하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TF는 “협력과 합심만이 경기북부 지역과 도민의 삶을 어루만질 최선의 선택이자 유일한 방법임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위 구성 TF 의원 일동은 경기북부 발전과 북부도민의 행복을 위해 올곧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 여야 8명씩 총 16명으로 이뤄진 특위 구성 TF를 편성했다. 특위 구성 결의안은 TF 소속 오석규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염종현 의장과 김판수·남경순 부의장을 비롯해 총 14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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