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만1014명 참가 25개 종목에서 실력 겨뤄 ‘이천 우승’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종합운동장 등 성남시 일대에서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성남시·성남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1만1014명(선수 7486명, 임원 3528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7개 종목(정식 23개, 시범 4개)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조태균 이천시 체육회장 등 각 시·군 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식에서 “그동안 닦은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서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달라”면서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을 당부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번 대회가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고 ‘더 나은 경기’, ‘더 행복한 내일’을 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했다. 종합순위 결과 이천시는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순위 결과와 순위, 총점은 다음과 같다. 2부 ▲1위 이천시(2만2480점) ▲2위 광명시(2만1070점) ▲3위 의왕시(2만1015점)이고, 1부 ▲1위 화성시(3만1529점) ▲2위 성남시(3만1157점) ▲3위 수원시(2만9234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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