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이천’ 유공자 표창·특별 강연·축하공연 펼쳐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이천’을 주제로 9월 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특별강연 및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이천가정·성상담소, 이천시가족센터,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에서 4대 폭력 예방과 저출산 극복 홍보 캠페인 등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재헌·김재국·임진모·박노희 이천시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성수석 민주당이천지역위원장, 송석준 국회의원 부인 정유선 여사,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김승학·최문지 부회장, 최영미·박치녀·조병순·조길자·한영순 자문위원과 회원들,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를 비롯한 역대 양평 양평평등 수상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이천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있었다.
양성평등상(이천시장) ‘양성평등의 문화확산 부문’에는 ▲이귀순,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는 ▲박명숙씨가 수상했다.
이어 양성평등유공(이천시장) 표창은 ▲김정순 ▲김태원 ▲송경희 ▲윤춘옥 ▲이정자 ▲장미숙 ▲조혜숙 ▲최강민 ▲최재문 ▲한영순씨가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조영순 ▲허옥례씨, 이천시의회 표창은 ▲김금순 ▲김운철씨 등 모두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 행사에서는 KBS 14기 공채 개그맨 김영철이 “내 스타일대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영철 강사는 ‘모든 것이 배움이고 학습이다’라는 신조로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영어를 공부하고 독서 모임에 참여하며, 에세이 등을 출간했다.
축하공연은 지난 8월 3일 이천시 홍보대사로 임명된 S.E.S 출신 가수 바다와 부부팝페라듀엣 빅토리아의 공연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게 돌보는 양성평등 이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면서 “양성평등은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데 필수가치이다. 이 자리가 양성평등을 향한 작은 다짐과 하나로 모으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양평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축전을,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도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양성평등 이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이천과학고 유치에 관한 결의도 다지기도 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