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 시상식이 10월 6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이뤄졌다.
올해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는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장과 최홍건 이천비비큐(BBQ)치킨대학 총장이 수상했다.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장은 올해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제1회 전국실버동요제’ 기획해 모든 세대의 화합에 힘썼다. 또한 ‘한국창작동요 100주년 기념:반달이 준 선물’ 전시 기획, 한국 동요역사관 건립을 비롯해 이천시가 동요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에이스 경로회관 개관, 시민장학회 임원 봉사 등 이천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윤석구 회장은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자랑스러운 우리 이천시를 위해 더욱 모범적인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홍건 이천비비큐(BBQ)치킨대학 총장은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으며,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중소기업 육성·보호에 크게 공헌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카페 건립을 위해 3억 50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이천시에 기탁해 설봉공원 아랫마을에 '청년이룸' 공간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홍건 총장은 “자랑스러운 이천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이천시가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에서 자랑스러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큰 상을 주신 시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희생적인 봉사정신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시민에게 수여한다.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에 근거하여 올해 수상자는 공고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 중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 2명을 결정했다.
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