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특산품 육성 추진
이천시,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특산품 육성 추진
  • 김현 기자
  • 승인 2019.11.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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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비 10억 원 확보
쌀베이커리 상품 개발 등 생산체계 갖출 계획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 햇사레 복숭아, 이천 고구마 등 특산자원을 이용한 쌀베이커리 상품과 혼합음료를 개발하여 새로운 상품 시장을 개척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20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은 R&D 연구개발기술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천시는 이천쌀, 복숭아, 고구마를 이용한 융복합 상품화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성, 확산성, 연계성 및 조직화 방안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20201월부터 추진될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은 농업인 중심의 품목별 생산조직체를 육성하고 베이커리 상품생산을 위해 이천시 동네빵집연합체를 구성,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고구마앙금제조기술 및 다양한 쌀베이커리 상품 등을 개발하고 쌀가루 생산시설, 고구마앙금 제조시설, 발효종 공급시설 등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사업 추진 부서장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신동윤 과장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융복합 상품 개발과 참여하는 이들의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지역경제 상생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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