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2020 공학페스티벌 개막
공학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는 2020 공학페스티벌 개막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0.11.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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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혁신센터, 혁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최전방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공학교육혁신센터 '2020 공학페스티벌(E2 FESTA)' 메인화면이 방송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공학교육혁신센터 '2020 공학페스티벌(E2 FESTA)' 메인화면이 방송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2020 공학페스티벌(E2 FESTA)'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비대면 온라인(http://e2festa.kr/ko) 행사로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생방송 진행되고 있어 공과대학 교수들은 물론, 관련 기업인과 공학도, 중고교 청소년, 일반 시민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치러지면서 오히려 장점이 부각돼 우리나라 전국에 흩어져 있는 90여개 공과대학이 7개 지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거점별 분산개최 형식으로 공학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어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0 공학페스티벌’은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역량인 공학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필요성 확산과 청년공학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 및 교류의 장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1월 26일, 27일 양일간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 공학페스티벌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우려를 피해 진행되면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의 경우 지역센터별 분산개최를 통해 해당지역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시키고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상훈 센터장은 “우리나라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정규 교육과정으로는 배울 수 없는 교육, 기업에서 실습을 통해 형성된 역량을 교육과정에 흡수하고 또 이를 확산하는 어려운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업수요에 대응하고 또 공학인재의 미스매칭도 해소하면서 교육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센터의 사업이다”고 말했다.

IOT 융합신기술 클러스터로 구성된 14개 대학의 거점이 되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 센터장도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새로운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센터의 목적이다”며 “거점센터는 각 대학 센터들이 만들어낸 선도적 교육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게 하고 캡스톤 디자인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른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학교육선도거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융합신기술기반 K-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과제로 건국대, 건양대, 국민대, 단국대(천안), 동국대, 명지대, 선문대, 순천대, 숭실대, 전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밭대 등 14개 대학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전국에는 이처럼 공학교육혁신사업을 선도하는 대학들이 90여개 흩어져 있고 또 이들 대학을 그룹별로 연결하는 지역 선도센터 7개가 거점 대학에 설치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또 적용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27일까지 계속되는 ‘2020 공학페스티벌’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방송프로그램 엔지니어토크콘서트, AI기업 오픈클래스, 언박싱 공학챌린지에 이어 현장프로그램, VR전시 등 가상공간 프로그램 등이 26일까지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생방송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시상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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