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목경제 살리기 나선다!
경기도, 골목경제 살리기 나선다!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1.03.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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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 사업’ 시행

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민선7기 경기도가 나섰다. 인구 공동화가 우려되는 구도심 상권, 노후상가거리, 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경기도는 ‘2021년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역량만으로는 심화되는 경영난을 극복하기 어려움을 고려했으며, 도 차원에서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중 이미 상인회를 조직했거나 계획 중인 상권이다.

도는 각 시·군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여 상권을 모집한 후, 서류 검토, 현장심사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분야는 ▲희망상권 프로젝트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총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① 희망상권 프로젝트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대형유통기업 진출이나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분야다. 올해 1곳을 선정해 컨설팅, 공동체 구성 등 위기상권 진단 및 처방프로그램은 물론, 공동마케팅, 공용부분 시설개선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②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사업지에 다양한 특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분야다. 올해는 2곳을 선정해 사업지에 편의시설 조성, 점포환경 개선, 테마프로그램 및 예약 프로그램 도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순위에 따라 각각 10억 원, 7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③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노후상가거리 활성화’는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상가거리를 대상으로 상인·건물주·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분야다. 올해는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환경개선·스토리텔링·공동마케팅·홍보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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