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 기준, 2년마다 순서 조정, 이천시 21위로 동일
경기도 31개 ‘시·군 서열(순서)’이 바뀔 예정이다. 경기도는 ‘시·군 순서 규정(훈령)’ 개정안을 조례규칙심의회 심사를 거쳐 4월 중 확정 공고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2년마다 바뀌는 시·군 서열은 전년도 12월 31일 주민등록인구수(외국인 포함)를 기준으로 정한다. 이에 시·군의 인구 규모가 달라짐에 따라 17곳의 서열이 변경된다.
시·군 서열은 법적으로 보장하는 지위가 없으나, 각종 공문서를 비롯해 시장·군수 회의 시 좌석 배치, 현황, 통계 등에서 적용한다. 지자체장 회의 때 좌석 배치나 각종 공문서의 작성 순번에 활용돼 지자체의 상대적인 위상을 상징한다.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 신관 앞에 걸린 시·군 깃발의 순서도 이를 활용한다.
한편, 이천시는 21위로 변동 없이 이전과 같은 순서를 차지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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