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8회·하반기 12회 운영 지방의회 이해 높여
경기도의회는 4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도내 초·중·고 25개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7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첫 의회교실은 시흥 송운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하여 일일 청소년 도의원으로서 ‘소년법과 촉법소년’에 대한 자유발언 및 ‘동물실험 폐지’ 관련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현 의원(더민주, 시흥5)은 학생들의 모의의회 체험 과정을 지켜보고, 도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상반기 28회, 하반기 12회 등 총 40회 운영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학교 밖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코로나의 여파로 현장체험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의회교실 진행 및 경기도의회 본회의체험관에서의 모의의회 병행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행사 진행을 1·2·3부로 나눌 계획이다. 모의의회는 본회의체험관에서, 본회의장에서는 OX퀴즈와 수료식을, 마지막엔 경기마루를 견학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장소를 세분화해 학생들에게 경기도의회의 곳곳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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