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유치,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 등 성과 공유

경기도는 도정 열린회의를 4월 26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했던 미국과 일본 방문에 대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성과가 났다”고 평했다.
김동연 지사는 “당초 목적을 잘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4조 3천억 원이라는 역대급 규모의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자”며 성과를 공유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에 6개 기업의 대표(CEO)들을 만났는데 첫째로는 경기도의 잠재력, 두 번째로는 경기도가 가고자 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열성적으로 얘기해 몇몇 분들은 추가로 더 투자하겠다고까지 얘기할 정도로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며 “청년기회 확대 측면에서도 미국 미시간대·뉴욕주립대·워싱턴대·호주 시드니대 등으로 경기도 청년이 해외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토대로 경기도와 협력·상생하는 방안들을 논의했음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며칠 전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했는데 기후변화 대응 문제와 저출생 문제는 어느 한 실국이 아니라 전체가 똘똘 뭉쳐서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경기RE100 비전의 실천은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중앙정부가 하지 못한다면 경기도가 나서서 확실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공공부문에 있어서 RE100 실천에 차질 없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가정의달 특별휴가 시행을 알린 김 지사는 업무 공백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