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000만 명을 돌파한 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7919명이고, 등록외국인은 39만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4604명(74.2.%), 북부에 361만8923명(25.8%)이 살고 있다.

시·군별 인구수는 수원시가 122만6735명, 용인시 109만2738명, 고양시 108만9934명 순으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 4만2769명, 가평 6만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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