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지원인력 ‘정책지원관’ 78명 임용
경기도의회, 의정활동 지원인력 ‘정책지원관’ 78명 임용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06.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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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기존 인력과 시너지 발휘해 의정성과 극대화해야”

경기도의회는 5월 30일 정책지원관 78명을 최초로 임용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염종현 의장,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간부 및 신규임용자 7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책지원관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정책지원관은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22.1.13. 시행)에 따라 신규 도입된 인력으로,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이다. 경기도의회 차원의 채용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자치법 제41조에 근거하여 지방의원 정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해야 함에 따라 제11대 도의원 정수 156명의 절반인 78명이 전원 일반임기제 6급으로 임용됐다. 이와 관련, 도의회는 채용절차 전반을 민간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며 정책지원관 임용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의 주요 경력과 전공분야에 따른 전문성과 연령, 성별, 희망부서 등을 감안해 11개 상임위원회에 위원수에 비례해 6명에서 8명씩 배치했다. 주요 업무는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의원 입법활동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원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의 개최·참석 및 자료작성 지원 등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1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 배속되며 업무성과 평가 등을 거쳐 최장 5년까지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염종현 의장은 “의회사무처가 집단 형태의 의원 보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별 의원의 지원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만큼, 도민을 위한 도의원의 활약이 눈에 띄게 제고될 것”이라며 “향후 지방의원 개별보좌관 체제가 확립되기 전까지 정책지원관과 기존의 사무처 인력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의정성과를 극대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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