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주년] 기념사│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발행인
[창간22주년] 기념사│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발행인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08.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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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2주년 기념사]

언제나 긍정의 키워드를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 숙 자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발행인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직전회장
김 숙 자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발행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사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직전회장

남녀노소, 연령불문 이천시민 모두에게 휴식처가 되고 힐링이 되고, 건강을 안겨주는 설봉산이 참 좋았습니다. 명함을 드릴 때마다 많은 분들이 이천설봉신문의 설봉의 뜻을 궁금해 했습니다. 그때마다 이천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이 설봉산이고 설봉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천시민을 사랑하는 동반자가 된다는 뜻을 담아 시작된 슬로건처럼 ‘이천의 빛 지역의 희망’이 되는 것이 이천설봉신문의 정신이라고 답하곤 했습니다.

2001년 7월 7일 1호 창간을 시작으로 지령 1034호를 발행하며 2023년 창간 22주년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이천시민과 각 기관, 사회단체장, 기업대표 및 신문사 임직원, 칼럼위원, 자문위원, 편집위원, 시민기자 등 이천설봉신문과 호흡을 함께 해오시고 열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AI, 챗GPT 등 수많은 데이터 속에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삶은 문명의 발달만큼이나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있는지 반문해 봅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민과 신뢰를 쌓아 올린 이천설봉신문은 바람 부는 날에도, 비가오는 날에도 1034호를 발행하며 정론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일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본인의 천직을 찾아내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천직인 일을 하면서 그것이 공적으로도 부합하고 공익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하루가 흘러가는 동안 우리는 몇 시에 일어나고, 오늘 아침에는 어떤 음식을 먹을 건지, 오늘은 또 누구를 만날 건지, 다양한 생각이 빠르게 오가며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언제나 선택이라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어느 방향에서 무엇을 향해 최선을 다할지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결론을 갖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언제나 긍정의 키워드를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가슴속에 아름다운 씨앗을 뿌려야 아름다운 열매가 맺게 됨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은 하기 어려운 까닭입니다.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고 삶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설봉신문도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를 발판으로 미래를 향하는 인재들에 대한 지속적인 보도를 계속하고, 희망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 전체가 성숙하고 발전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공부하는 이천시 리더들에 대한 전문의식의 창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습니다. 시민과 조직이 시대의 역량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읽어볼 만한 책을 소개하고, 가볼 만한 장소의 정보를 제공하고, 리더들의 리서치를 통한 훌륭한 강사를 초빙해 배움을 이어가는 등 지식층이 쌓여가는 시민연대 교집합 지점을 발굴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고자 합니다.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늘 항상 앞장설 것을 창간 22주년을 맞이하여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이천설봉신문의 역사를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며, 각 가정에 복된 삶이 주어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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