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도지사 김동연, 기후위기 극복 위한 글로벌 협력 제안
기후도지사 김동연, 기후위기 극복 위한 글로벌 협력 제안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10.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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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라이밋 그룹 헬렌 클락슨 대표 환담…기후위기 극복 의지 표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도의 의지를 설명하며 국제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더 클라이밋 그룹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전세계 지방정부들의 기후변화 정책 연합기구인 ‘언더2연합’ 가입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와 만나 환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RE100의 중심이며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함께 글로벌 RE100 이행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언더2연합이나 국제협력관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실천에 옮겨서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국제협력과 실천 두 가지라고 본다. 언더2 연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한 변화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헬렌 클락슨 대표는 “언더2연합 가입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 중에 분명히 경기도에서 크게 활동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들의 목표 달성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함께 파악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는 향후 더 클라이밋 그룹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경기도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지방정부들과 정책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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