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년 본예산안 사업설명회’ 열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년 본예산안 사업설명회’ 열어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10.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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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위원장, “사업 집행력 제고에 만전 기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김완규 의원)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본예산안 사업설명회’를 26일 열고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제노동위원회 소관인 경기도 경제투자실·미래성장산업국·사회적경제국·노동국·경기경제자유구역청 등 5개 실·국과,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 11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4년도 세출예산안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사업 방향을 수립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024년 세출예산안은 경제투자실의 경우 전년대비 42.3%로 대폭 증가했고, 미래성장산업국은 일반회계 기준 전년대비 25.8% 늘어났다. 사회적경제국은 전년대비 5.46% 증가한 수준이고, 노동국은 전년대비 11.0% 감소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세출예산안은 전년대비 20.5% 삭감됐다. 

2024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을 청취한 경제노동위원회 의원들은 대내외 경제여건 부진으로 인한 수출환경 악화, 저출산·고령화의 가속으로 구조적 저성장 위기에 놓인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경제·미래성장 분야에 집중된 예산 편성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크게 위축된 노동 분야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예산 삭감에 우려를 표했다. 

김완규 위원장(국힘, 고양12)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세수 감소로 인해 더욱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요구되는 만큼 2024년도 본예산 편성 시 사전에 문제점을 차단하고, 집행력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보고된 2024년 예산안은 2023년 11월 중 진행되는 제372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본격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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