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광의 음악공방’ 소프라노 김순영&베이스 김대영 듀오 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소프라노 김순영&베이스 김대영 듀오 콘서트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3.12.0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통 오페라와 아름다운 가곡 무대의 향연…올해 마지막 음악공방

(재)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은 ‘소프라노 김순영&베이스 김대영’의 듀오 콘서트로 열리는 이응광의 음악공방 네 번째 공방을 11월 30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의 마지막 음악공방인 이번 마티네콘서트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베이스 김대영이 함께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특유의 깨끗하고 포근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고, 베이스 김대영은 보적인 가창력과 깊고 중후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계적인 바리톤인 이응광 대표이사도 함께 무대에 올라 오페라를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이소영은 연주를 맡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돈 파스콸레 中 기사의 뜨거운 눈길(소프라노 김순영) ▲세빌리아의 이발사 中 험담은 산들바람처럼(베이스 김대영)를 비롯한 오페라 무대와 ▲별 헤는 밤(베이스 김대영)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소프라노 김순영) 등 가곡 무대가 함께 준비됐다.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고, 공연이 마무리된 후에도 아티스트들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무대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음악공방에서 성악을 테마로 한 공연은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큰 호응과 함께 무대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멋진 공연들을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은 무대 위에서 관객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4회의 음악공방을 개최했고,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