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 추진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4.01.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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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 정착 목표…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

경기도가 일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일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1월 1일부터 (청사내)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했고 올 1월 1일부터는 야근할 때 배달하는 음식의 일회용기도 사용도 금지했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를 공공부분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한 것인데 전국 최초로 정착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활 속 실천의 하나로 일회용품 안 쓰기를 해냈으면 좋겠다. 경기도부터 앞장서서 도의회와 힘을 합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중앙정부 정책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문화를 국민 일상에 정착시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도는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 정착을 목표로 ‘일회용품 제로로, 경기도가 제대로’라는 비전 아래 중점 추진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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