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 발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 발표
  • 경기포털뉴스
  • 승인 2024.03.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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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반도체선’ 신설…이천 부발읍 노선 포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수립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하고,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 구상안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한다. 총 연장 길이 645km에 40조700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경기 남부에는 ‘반도체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선은 용인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부발읍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를 통해 도는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하여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 등을 목적으로 경기도 철도의 새 길을 열겠다면서 성원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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